한국 문학의 사생활 - 김화영의 문학 이야기
김화영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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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에게는 어떤 자료를 열심히 찾아서 정보가 오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자료가 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습니다. 어떤 자료가 자석에 끌려서 나를 찾아오는 손님처럼 왔습니다. 참 행복한 자료와 필자의 관계인데, 북쪽을 쓴다고는 하지만, 작가라는 것은 자료에 의존해서 자료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료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내 상상력이라는 것이 급격하게 개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료가 거의 무시당하고, 허구로서의 시세계가 만들어졌습니다. -26-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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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2005-05-1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화영이 지은 책은 어떤 것도 다 좋아요.
번역이 되었든, 평론이 되었든, 수필이 되었든간에요.

stella.K 2005-05-1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너무 좋더라구요. 밑줄 쫙쫙 쳐가면서 읽고 있는데 진도는 팍팍 안 나가고 있어서 그 와중에 다른 책도 읽고 요즘 저의 독서 패턴이 이렇게 됐습니다. 한꺼번에 세권의 책을 이것 조금 저것 조금 언제 다 읽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휴~

미네르바 2005-05-13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을 읽고 계시는군요. 저도 읽고 싶은데, 사야 되나 도서관에서 빌려 보나 생각중이에요. 도서관에 있는 것은 보았거든요. 저도 김화영님의 책은 다 좋아해요. 번역이든, 수필이든, 평론이든... 스텔라님 지금 책읽는 스타일이 저와 같아요. 저도 이것 저것 맛만 보고 있으니... 도서관에서 빌려 온 것, 사 놓은 것이 겹쳐 있답니다. 이 책 열심히 읽으세요. 멋진 리뷰 기대해 볼게요^^ 님 리뷰 보고 살지 안 살지 결정해야겠어요.

stella.K 2005-05-1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정말 좋아요. 선물 받은 건데,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또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권쯤 가지고 있어도 좋을 듯합니다. 우리나라 문학의 흐름을 알 수도 있고, 저자가 밝혔듯이 작품 탄생의 뒤안은 잘 안 알려졌잖아요. 그걸 건드렸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근데 제가 이 책을 언제 완독하게될지 모르겠네요. 생각만큼 진도가 팍팍 안나가서. 리뷰는 가까운 시일내에 올릴 것 같지 않네요.^^

비로그인 2005-05-2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보고 싶어요...;;;

stella.K 2005-05-2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언제 완독하게될지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