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도 그랬지만, 속편은 비주얼의 완성도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고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어쨌든 그 다음 방을 들어가면 새로운 뭔가가 펼쳐지니까 지루하지 않다.
아마도 이 영화 만든 사람 컴 게임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맨 마지막이 좀 밋밋하다. 갑자기 끝나는 것 같아 황당하다는...그래도 전편은 완결미도 있었는데.
그래서일까? 스토리의 완성도는 전편이 낫고, 비주얼의 완성도는 이게 더 낫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1편이나 2편이나 악당은 꼭 있다. 그 상황에서 악당이 꼭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