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고 효율적인 세탁기 이용법

세제 듬~뿍 넣어, 오~래 세탁하고, 여러 번 헹궈내야 제대로 빨래가 됐다 느껴진다면 좀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세탁 방법으로 바꿔 보는 것이 어떨까요? 좀 더 깨끗이 하려고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것이 오히려 여러모로 알뜰하지 못한 방법이랍니다. 에너지 낭비가 클 뿐 아니라. 옷감의 수명만 단축시키는 꼴이거든요. 의류를 위해선 적은 횟수로, 짧은 시간에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세탁방법이에요.

세탁기는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세탁기의 용량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물과 전기 소비량이 늘어나지요. 일반 가정의 경우 6Kg정도가 적당합니다. 같은 양의 세탁물을 세탁할 때 10Kg급 세탁기는 6Kg급 세탁기를 이용할 때보다 20% 이상 많은 물과 전기를 소모하지요.

물 온도는 35~40도 정도로... 옷에 묻은 때의 대부분은 피지. 피지는 37도 정도에서 녹기 때문에 찬물로 세탁하는 것보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세탁할 때 훨씬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에서 세탁할 필요는 없어요. 의류에 묻은 단백질 오염은 높은 온도에서 변성이 일어나 오히려 굳어버린답니다. 40도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지요.

세탁시간, 세제량이 청결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에요. 적정 수준까지는 비례하지만 그 이상 세탁시간을 늘리거나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세척력이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세탁시간은 15분을 넘길 경우 변화가 없고 오히려 옷감이 상하기만 하는 결과를 낳지요. 좀 더 높은 세척력을 기대한다면 세제를 많이 넣거나 오래 세탁하는 것 보단 빨래를 불린 후 세탁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찬물에 20분 정도, 더운물이라면 10분 정도 불린 후 세탁하면 가장 적당합니다.

헹굼물이 맑지 않아도 다시 헹굴 필요 없어요. 헹굼은 자동코스를 이용한 헹굼 횟수면 충분합니다. 마지막 헹굼물이 뿌옇게 되는 경우, 세제 첨가물 중에서도 피부 자극이 없는 성분만이 소량 섞여 있는 것이니 안심하세요. 추가 헹굼은 세탁물 손상만 심하게 할 뿐이에요.

 

* 출처 : http://viju.info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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