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하게 맑음.
1. 봄이 온 하늘도 좋긴하지만 가을 하늘만 같을까 싶기도 하다.
그건 아마도 습도 많고 심술스런 여름 하늘을 봐 온 탓인지도 모르겠다. 이제부터 펼쳐지는 하늘은 선물 같을 것이다. 마음껏 즐겨야겠다.
그래도 아직은 8월. 엄연한 여름이다.
2. 누가 그랬다지,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만한 것도 없다고. 돈에서 자유할 수 없는 인간을 이 한마디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3. 오늘은 작정하고 영화 한 편을 봤다. 멜 깁슨과 르네 루소가 나오는 <랜섬> 중간에 보다가 깜빡 잠이 들기도 했는데 다시 밀어 볼 생각없이 그냥 끝까지 봤다. 내용은 대충 알 것 같아서. 그래도 오랜만에 멜 깁슨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졌다. 이 아저씨 최근에도 영화에 출연했던 모양인데 내가 너무 무관심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