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4-08-26  

밥헬퍼님, 고마워요!
오늘 책 받았습니다.
전에 한번 언듯 님의 서재를 스치고 지나간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땐 밥헬퍼가 아니셨던 걸로...암튼 서재이름 보니까 생각나요.
님과 제가 책으로 이렇게 인연이 닿을줄은 몰랐네요.
남자 분이신가 봐요. 피정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와, 카톨릭이신가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설교문이 있는 것으로 봐서, 신학생이시거나 전도사 또는 목사님이신지?
님에 대해선 이 서재 어딘가를 뒤지면 그 단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저 이래뵈도 작가지망생이랍니다. 언제 첫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궁금증이 많죠. 하하.
암튼 주신 책 잘 읽겠습니다. 품절인가 절판으로 나와서 덥석집은 거랍니다.
감사합니다. 즐찾이 늘었는데, 님의 장풍의 영향은 아닌지 의심하며 돌아갑니다. 평안하십시오.^^
 
 
밥헬퍼 2004-08-26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신가 했더니....알고보니 제가 처음 서재를 열었을 때, 리뷰에 같이 당선된 후 한번 들르셨더군요. 몰라봤어요. 우선 책이 잘 들어갔다니 다행입니다. 작가지망생이시군요. 저는 작은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삶의 지평과 내가 가진 신앙의 확신을 삶의 자리에서 검증하고 더 깊게 다듬어 가는 방법을 새로 선택하고싶은 마음에 서재를 열었는데 요즘은 틈나는 대로 서재를 챙기느라 조금 더 분주해졌습니다. 덕분에 폭넒은 값진 경험과 글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더 행복합니다. 예쁜 두 딸과 아내, 이렇게 네 식구입니다. 이렇게 장황하기 쓰다니....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놀러 오십시오. 저도 힘을 얻어 점차 글쓰기에 힘을 더해 볼렵니다.

stella.K 2004-08-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역시 목사님이 맞았네요.
제가 그랬나요? 리뷰 당선 때 제가 들렸었군요. 정신하군...
요즘 목회하시기 힘드시진 않으신지요?
저도 형부가 목사님이십니다. 정선에서 목회하시지요.
뵙게되서 반갑구요,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밥헬퍼 2004-08-26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들러 주세요. 저도 그렇게 할테니. 작가를 지망하듯이 목사란 제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자 역할이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