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K 2004-06-25  

판다님께...
조금 아까 판다님 책 받았습니다.
그렇게 빨리 도착할 줄 몰랐는데, 정말 의외로 빨리 도착한 거 있죠.
<반항아>는 제가 산도르 마라이를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상태를 보니 판다님이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데, 다른 책을 덤으로 주셨네요. 너무 고마워요.
판다님 기억하세요?
제가 처음 판다님 서재 방문해서 님이 올리신 그림들 좋아했던 거? 고흐의 작품이 생각이 나, <고흐> 카테고리 하나 만드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넌지시 말씀 드렸을 뿐인데, 그 즉시로 만들어 주셨어요. 그리고 절 위해 만드셨다고 했죠. 그때 너무 감동했고, 행복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판다님 서재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인기 서재가 되었습니다. 제가 선견지명이 있었던 거죠?! 하하.
그리고 급기야 좋은 책도 받아보게 됐네요. 이렇게 판다님과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되서 전 무척 행복합니다.
판다님도 더욱 행복하시고, 나달이 발전하시는 서재되시길 저도 앞으로 지켜 볼께요.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panda78 2004-06-28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렇게 긴 글을 남겨 주시다니.. ^^* 걱정했는데,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입니다. 요즘에 우체국 등기가 생각보다 빨리 가더라구요..
그림 처음 올리던 때, 항상 코멘트 달아 주셔서 참 감사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고흐 카테고리도 만든 거였고.. ^^
지금까지 주욱- 변함없이 코멘트 달아 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저도 스텔라님과 알라딘에서 만나게 되어 참 기쁩니다. ^^
p.s. 스텔라님, 책 도착하면 방명록에 남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