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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불평을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나도 광활한 우주점을 통해 중고책을 구입해 봤다.

강남점에 내가 몇년을 두고 지켜보았던 책 3권이 쪼르라니 들어와 있는 것이 포착됐다. 이걸 사 말아 몇주 전부터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 저 세 권중 한 권이라도 빠졌다면 사지 말라는 신의 계신 줄 알고 포기했을 것이다. 근데 벌써 몇 주째 요지부동이다. 결국 오늘 질러버리고 말았다. 이건 내가 사라는 신의 계시야 하면서 과감하게.

 

그런데 아뿔사! 저 세 권을 합친 가격이 딱 19800원. 2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인데 200원이 모자라 결국 배송료 2천원을 물고 주문했다. 물론 주문할 때 천원 적립금 꼭 챙기긴 했는데 결국 200원 땜에 천2백원을 더 치른 것 같은 찝찝함이란.

 

사실 이건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전에도 몇 백원 때문에 배송료를 종종 치렀다. 옆동네(예스24)는 중고샵도 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던데 여긴 왜 그게 안 되는지 모르겠다. 뭐 차별화를 두는 거라면 그냥 이해하기로 한다. 그런데 100원 200원 때문에 배송료를 치러야 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도 마음이 개운한 것마는 아니다. 알라딘은 이 문제를 좀 합리적으로 해결해 볼 의지는 없는가? 그렇게도 배송료를 챙기겠다면 이런 방법이 될지 모르겠지만 500원 미만으로 그 차액을 나중에 합쳐서 치르거나. 그 비스무레한 방법 같은 걸 고안해 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이참에 중고샵도 만원 이상은 무료배송으로 전환해 주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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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0-02-08 1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절대 동감이에요. 저는 책 구입할 때 말고 다른 경우에 여러번 비슷한 경험을.

stella.K 2020-02-09 14:21   좋아요 0 | URL
북사랑님도 그런 경험 있으시군요.
물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 이해하는 방향으로 가야겠지만
납득이 안 되니 이런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

페크pek0501 2020-02-11 1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금 모자랄 땐 배송료를 깍아 줘야 할 것 같네요. 배송료 2천원이 아니라 1천원으로.
그래야 덜 억울하죠.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런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서 올리셨잖아요.
글감이 생겼다는 말씀.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는 법! 이랄까요...ㅋㅋ

stella.K 2020-02-11 14:16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러게요. 이렇게 해서나 글을 올리고.
그래도 투정하는 글이라 조심스럽긴 하더군요.
잘못 찍히면 이달의 당선작 못 탈 수도 있거든요.
알라딘 직원들 뒷끝이...ㅋ
그래서 그런지 어째서 그런지 지난 달 나름 공들여 쓴 리뷰가
당선작 등극에 실패했어요.
뭐 꼭 등극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2관왕하는 알라디너들 보면
좀 아쉽긴 해요. 2관왕은 가끔씩 한 두 사람에게만 돌아가고
될 수 있으면 많은 알라디너들이 당선의 영예를 누리면 좋을 텐데
알라딘이 그걸 안 해 주네요.ㅉ

그래도 지금이 광활한 우주점 이벤트 기간이어서 그런지 나중에
이벤트 적립금으로 천원 주더군요. 이럭저럭 배송비 빠져서 좋긴한데
중고샵은 그게 좀 신경 쓰이더군요. 그렇다고 굳이 안 사도 되는 책을
더 얹는 것도 그렇고. 3권 이상 사면 전 좀 부담되더라구요.
그럼 꼭 몇백 원이 걸려요.ㅠ

후애(厚愛) 2020-02-12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송료 2천원이 비씨긴 합니다.
저도 배송료 안 내려고 한 권 더 주문하고 그래요.^^;;

여기는 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stella.K 2020-02-12 14:5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렇다고 그 배송료가 택배회사에 더 이득이 가는 건
아닐 것 같은데 말입니다.
만원 이상 무료배송이 어려우면 만5천원으로 하던가 말이죠.ㅎ
암튼 그점이 아쉬워요,
광활한 우주점은 잘한 것 같긴합니다.
이로써 중고책이 한층 더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