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늘이 예뻐서 카메라를 들이댄다.
덥지만 습기는 덜해지고 공기는 맑아져서 해 질 무렵에는 걸을만하다.
동네 카페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구옥을 살리고 보수해서 만든 곳들이 마음에 든다.
우리 동네도 오랫동안 재개발 논의가 이어졌었는데 이제 몇 년 후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것 같다. 주변에 이미 많은 아파트가 솟아올라 예전 같은 탁 트인 전망이 사라지고 있는데 그 점이 아쉽다.
북한산도 수락산도 한눈에 다 들어왔었는데...
(잠수중인 순두부와)호박 라면
책이 없으니 쓸쓸해 보여서...
8월에 읽을 원서는 월플라워입니다.
두 달에 걸쳐 읽은 빌레뜨는 좋았지만, 어려웠...ㅜ.ㅜ 당분간은 레벨을 조금 낮춰 읽기로 함.
제인에어도 사 두었는데 다른 책들 읽다가 보면 한결 수월하겠지(제발...)
뭐든 좋아하는 마음 만으로 다 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