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심히 등산 중이신 이웃 툐툐님에게 자극받아 저도 동네 산 둘레길 10키로라도 걸어 보려고 몇번 시도 했다가 실패를 거듭했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목표 달성 했습니다. 요 며칠 애견츄츄가 아파서 자꾸 새벽에 깨는 바람에 숙면을 취하질 못하고 있어요.오늘도 비몽사몽간에 시간이 늦어져 도전을 포기할까하다가 툐툐님 댓글보고 힘내서 걸었어요. (뿌시라고 하셔서 뿌심ㅎㅎㅎ)북플은 책도 읽게하고(사는건 당연하고) 운동도 하게 하고 글도 쓰게 하고 간식도 먹게 하는(살이 찌는 단점?) 멋진 곳♡성공하게 될줄 모르고 단풍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음엔 사진도 찍어 볼께요. 여러분도 열심히 걸어서 더 오래 건강한 독서생활 유지하세요!


크러쉬 - 잠 못 드는 밤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어
같은 자리 같은곳에 있어
겨울지나 봄이 오는것처럼 (with you)
파도처럼 밀려드는 마음
별빛처럼 쏟아지는 눈물
내 가슴에 부서져내린다
왜 날 사랑하지 않을까 (왜 아닐까)
왜 머릿속을 돌아다닐까 (love you)
아무말도 난 할 수 없었겠지만
( i dont wanna cry)
우리집앞에 녹색지붕에
그집에 니가 혹시 살고 있을까
밤새도록 그 집만 쳐다보는걸
널 사랑하고 있는데
혹시 내 맘 안보이니
부디 멀어지지 말아줘
내 눈물이 떨어지려하니까
자주입던 외투 낡은 갈색의 차
집에 가는 버스 자주가던 식당
이 모든것이 다 너에 대한 기억
i remember you
너의 단골술집 인디들의 노래
오래된 스웨터 빨간색 목도리
이모든것이 다 너에 대한 기억
you know?
비가 오면 피할곳을 찾듯
힘이 들면 잠시 쉬어가듯
너의 뒤를 나 항상 지켜줄텐데(with you)
시간은 벌써 저녁을 지나
고요하게 세상은 눈감아
나 혼자만 널 향한 불면증
나 혼자 외딴섬인가
아니면 내 마음에 감옥을 또 지었나
사랑한 죄로 받는 벌이기엔 너무 가혹해
내 맘을 증오해
i know it love is pain
파란색 외투속에 구겨놓은 편지
끝내는 못전할 내 마음의 진실
외로운 내 빈방
혼자서 고백하는 슬픈 오늘밤
널 사랑해
널 사랑하고 있는데
혹시 내 맘 안보이니(보이지 않니)
부디 멀어지지 말아줘
내 눈물이 떨어지려하니까
tonight i wanna cry oh lady tell me why
나 잠못드는 외로운 이밤
tonight i wanna cry oh lady tell me why
널 생각하면 쓸쓸한 이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