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한 페이지만 들여다 보고 자야지 하며 펼쳤다가 금세 끝페이지에 닿았다. 강아지똥 읽다가 흐른 닭똥같은 눈물이 아직 내 동심이 살아 있다는걸 알려주어 기뻤다. 한번씩 동화책을 읽어야겠다 다짐한 책. 예쁜 이야기.작약이 흐드러지게 핀 뒤에 비를 맞고 축 쳐져서 (사진은 이번 비 오기 전날)맥주잔에 한자리 내 주었네요. 작약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