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한 페이지만 들여다 보고 자야지 하며 펼쳤다가 금세 끝페이지에 닿았다. 강아지똥 읽다가 흐른 닭똥같은 눈물이 아직 내 동심이 살아 있다는걸 알려주어 기뻤다. 한번씩 동화책을 읽어야겠다 다짐한 책. 예쁜 이야기.




작약이 흐드러지게 핀 뒤에 비를 맞고 축 쳐져서 (사진은 이번 비 오기 전날)맥주잔에 한자리 내 주었네요. 작약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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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1-05-21 09:5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요즘 한번씩 올라오는 어린이 책의 명작들을 보며 딸아이와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강아지똥!
진짜 명작이죠^^

청아 2021-05-21 10:53   좋아요 5 | URL
네! 어제쯤 황후화님 리뷰보고 바로 빌려와 읽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모나리자 2021-05-21 10:0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의 순수한 동심을 발견하셨다니 축하드려요~ 이래서 가끔 동화책도 읽어야 해요.^^
비때문인지 더 촉촉하개 다가오네요.ㅎㅎ

청아 2021-05-21 10:18   좋아요 5 | URL
그렇죠? 돌아온 동심 놓치고 싶지 않네요^^* 아 정말 비가 와서 딱이었어요~♡

scott 2021-05-21 10:1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권정생 작가님이 남기고 간 작품 모두 읽는 이들의 마음속에 민들레 꽃 씨를 뿌려주고 가셨죠
오월의 ‘강아지 똥‘ 장바구니 속으로 ~~@@
ଘ(੭*ˊᵕˋ)੭»ㅡ❥* ৳৸ᵃᵑᵏs T৹ᵎ *

청아 2021-05-21 10:20   좋아요 4 | URL
역시역시 스콧님~♡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겠군여! 제 마음속에도 민들레 꽃씨가 잘 자리잡았어요~^^♡

그레이스 2021-05-21 10:1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옛날생각 나네요^^
권정생작가 글에는 뭔가 우울함이 있다고 해야하나...
저는 중간에 강아지똥이 왜 자아비판을 하는지 아직 이해못했어요 ㅋ
민들레를 꼭 안아주는 장면은 너무 좋았구요^^

청아 2021-05-21 10:24   좋아요 4 | URL
다른애들이 개똥이라고 더럽다 놀려서였을까요?ㅋㅋ
아 마지막 장면 그림도 완벽했어요~^^*♡

바람돌이 2021-05-21 10:32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우리 딸들 어릴때 이 책 싫어하던데요. 너무 슬프다고.... 처음 볼때 울더니 그 다음부터는 안봐서 저만 두고 두고 봤어요. 요즘 이런 책들 다시 나오는거 보면 그림책 중에서 진짜 좋아하던 것들은 남 주지 말고 몇권이라도 가지고 있을걸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당연히 강아지똥도 그 중에 하나!!

청아 2021-05-21 10:49   좋아요 5 | URL
그렇네요! 동심을 잃었다고 생각될때 한번씩 들여다보기도 딱일듯해용^^*♡ 아이들은 또 모를 수 있죠. (동심)가진자들의 시크함?ㅋㅋㅋ

모나리자 2021-05-21 10:3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그많은 그림책 다 없앤 것이 정밀 아쉽네요...

청아 2021-05-21 10:50   좋아요 5 | URL
몇가지 다시 모아 컬렉션을!ㅋㅋㅋ

새파랑 2021-05-21 10:4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젠 동화까지 섭렵하는 미미님~! 슬프다니 읽어보고 싶네요. 주말에 도서관에서 빌려봐야 겠어요^^

청아 2021-05-21 10:53   좋아요 5 | URL
네ㅋㅋ몇 페이지 안되는데 뭉클하고 좋았어요^^*♡

페넬로페 2021-05-21 11:08   좋아요 6 | URL
새파랑님!
혹시 ‘마당을 나온 암탉‘
읽으셨나요?
안읽으셨다면 강추입니다^^
도서관 가신김에 ㅎㅎ~~

붕붕툐툐 2021-05-21 11:2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가끔 꺼내보는 동심 좋네요~ 미미님이 일으키신 동심 바람~ 저도 남아 있는지 도서관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청아 2021-05-21 11:35   좋아요 4 | URL
네ㅋㅋ툐툐님도 동심의 세계롱~♡

독서괭 2021-05-21 13: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참 순박하고 예쁜 책이죠~ 화려하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그래도 아이들이 보더라구요.

청아 2021-05-21 13:23   좋아요 4 | URL
네!! ^^*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는것도 아닌데 여운은 오래 남았어요~♡

서니데이 2021-05-21 23: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너무 예뻐서 봤는데, 하얀 작약이었네요.
나무에 핀 작약은 꽃다발로 받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사진 잘 봤습니다.
미미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청아 2021-05-21 23:45   좋아요 4 | URL
꽃이 잔뜩 핀 뒤에 비를 많이 맞아서 사진보다 축 늘어졌더라구요. 집안으로 모셔다 물에 담그니 향도 좋고 눈도 즐겁네요^^* 서니데이님도 주말 잘보내세용~♡

mini74 2021-05-22 11: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강아지똥은 그냥 아이 그림책이 아닌것 같아요. 커서 읽어도 나이가 들어고 많은 걸 생각하게 해요 권정생 선생님 삶과 참 닮은것 같아요

청아 2021-05-22 12:07   좋아요 4 | URL
오 많이들 작가님을 알고 계시네요~이분의 다른 책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얄라알라 2021-05-22 19: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작약을 집안에 들여놓으셨네요^^ 저도 4월에 직거래로 박스로 샀었는데, 작약 실제로는 키가 어떠한지 잘 몰랐어요. 이렇게 아담하네요. 어른 가슴께는 올 높이로 크는 식물이겠거니 상상했는데^^ 아름다워요

청아 2021-05-22 19:59   좋아요 2 | URL
그쵸?! 향도 좋아요! 작년까진 피고 지는 것 구경만 했는데 올해는 좀더 가까이서 오래 구경하고 싶기도 했어요.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면 하루만에 활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