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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보게 될 J.K. 롤링. 난 해리포터 시리즈를 한 글자도 읽지 않았으니 오히려 그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리라.

 

 

 

 

 

 

 

 

 

 

 

 

 

 모두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이다. 『강철 무지개』는 내가 좋아하는 시 중 하나인 '절정(이육사)'의 한 구절에서 따와서 더욱 기쁘다. 그리고 『나쁜 봄』은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문학적 시도가 대단했다. '것'을 배제하다니,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안된다.

 

 

  카렐 차페크에 대한 관심은 높은데 정작 그의 작품을 하나도 읽어보지 못했다. 잭 런던처럼, 그는 나에게 찾아와 나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

 

 

 

 

 

 

 

 

 

 

 

 

 

 

 

 

 문학, 작가라는 나의 숙명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들... 소중하다.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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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기 위해 글쓰지도, 글쓰기 위해 살지도 마라. 그 안에는 무언가가 다른 하나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데, 그것은 지극히 불합리하다. 결국 삶을 글과 동일시하고, 글과 삶을 동일시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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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내가 '나는 한국의 모든 전업작가를 지지한다'라는 글을 지지하는가? 언젠가 내가 겪을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장강명의 기사를 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한 가지 길로 계속 갈 것인가, 여러 가지 길을 동시에 걸을 것인가? 모든 선택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호모 도미난스', 언젠가 이 작품과 곁들어 장강명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 단지, 지금은 유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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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독에서 벗어나시옵소서. 이제서야 그대의 작품을 만나게 되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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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이 세 명의 여성 작가는 현대인의 소외와 고독,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 소통의 방식은 바로 젊음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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