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월 2 - The Wall
우영창 지음 / 문학의문학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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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모두 동조화 되어 한 나라의 위기가 각국의 위기로 번져가는 요즈음 

 

한국인의 시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작전세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그들의 탐욕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 책이다

 

세계금융정의연대의 한국 대원인 소야...

 

본부의 지령으로 한때는 잘나가는 운용회사 과장이었지만 지금은 한낱 닭을 튀기는 동생의 일을 돌봐주는 남자로 전락한

 

김시주의 암살을 명 받지만...우여곡절끝에 그를 살려두고...그의 곁을 맴돈다.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한 자금과 확고한 기술력으로 미래가 밝은 동서강관...

 

이 회사의 이사진과 경영진간의 불화를 기반으로 이 회사를 먹기위해 주식매집에 나선 지유와 보휘 그리고 강하상

 

저가 매수에 나서 우호지분을 확보했지만...예상과 달리 주가가 계속 바닥을 치고 이에 다급해진 하상

 

그의 욕심때문에 모든걸 잃어버린다...한순간에...

 

이것조차도 시주를 제물로 삼았던...한때는 친구라 여기던 `메아리`팀의 작전이었던것...

 

역시 돈에는 친구따위,믿음따위는 없나보다..

 

여기에 세계적인 헤지펀드 역시 가담하게 되고 점차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다...사람들이 의문을 죽임을 당하고..

 

이젠 친구도 동지도 믿을수 없다!

 

탐욕스럽고 부정한 자들의 돈으로 세계의 경제불평등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세계금융정의 연대...

 

말과는 달리 하는짓은 마치 마피아와 같은자들이 이젠 소야와 하주를 쫒는다..왜...?

 

반전을 노리고 뒷이야기를 복잡하게 꼰것이 그나마 조금 이해하게 된 내용을 더 혼란스럽게 만든것 같다

 

거기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바꿔 적은 오탈자가 가끔씩 눈에 띄어 더 몰입을 힘들게 한다...

 

최소한 등장인물이름은 오탈자가 생기면 안될것 같다.

 

국제금융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결국은 작전 세력의 욕심과 몰락에 대한 이야기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으려는 욕심에 오히려 이야기의 맥이 끊긴것 같아 아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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