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월 1 - The Wall
우영창 지음 / 문학의문학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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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그 여파로 몇백년의 전통을 가진 은행이 사라지고 수많은 사람들을 실직자로..혹은 살던 집에서 쫒겨나는 사태가 발생하고

 

좀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요즘엔 유로화가 말썽이다.

 

알고보면 현재 유럽이 겪는 위기가 2008년 일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에서 돈을 풀어 발생한 유동성의 위기라는 말도 있다

 

자본이 탄생하면서 늘 활황과 불황을 겪어왔고 대부분은 어떻케든 그 위기의 파고를 넘어왔는데..

 

이젠 전세계가 거의 일일 생활권으로...자본 역시 동조화가 되서 아시아의 위기가 전세계의 위기가 되고

 

생전 밟아보지도 못한 그리스의 위기가 오늘 내 일자릴 위협하는 시대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늘 외국자본에 당하기만 해 온 금융변방인 우리나라 사람이 금융에 관해..월가에 대해 뭔가를 썼다고 하니 솔직히 기대가 컸다

 

아직 1권만 읽고난 상태라 뭐라 하기 어렵지만...아직까지는 국제 금융에 대한 이야기보다 작전주와 작전세력에 대한 이야기만 있고

 

그나마도 변죽만 울리고 있는 상태인것 같다.

 

한때 잘나가던 자산운용사 과장이었던 김시주는 자살을 결심하고 바다로 뛰어들던 그 순간 그를 구하려고 그 바다로 뛰어든 여자가 있으니

 

미모의 여자이자 정체불명의 조직원인 하소야...

 

게다가 그녀는 그를 죽이라는 암살명령을 받고 그를 죽이고자하다가 어처구니없게도 그의 목숨을 구하게된 상황..

 

바닥끝까지 몰린 시주와 그런 그를 지켜보는 암살자인 소야의 관계가 주를 이루며 이야기가 전개될것 같다

 

바닥끝에 몰린 패잔병 시주와 소야의 이야기를 어찌풀어나갈건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탐욕과 욕심으로 시주의 전철을 밟을것으로 사료되는 강하상과 그의 뒤에서 뭔가 목적을 가지고 서서히 그를 옭아매는 지유와 송보휘

 

그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찌 될것인지...?

 

하소야가 몸담고 있는 세계금융정의 연대조직의 목적은 정말 그들 말대로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고 금융 불평등을 해소하기위한 조직인걸까...?

 

아님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건 아닐까?

 

1권을 다 읽었음에도 앞으로 어찌 풀어나갈지..무슨 이야기를 하고픈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더 헷갈리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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