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얻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고 챗GPT에서 찾아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지식'일뿐 '지혜'가 될 수 없음에.
지식을 얻고 지혜로 바꾸기 위해서는 온전히 사용자의 독서를 통한 진정한 사고의 경험이 축적되어야함에.
오직 고전에서만이 가능하다고 저자는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왜 고전만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고전 자체가 지닌 경쟁력으로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는 그만큼 가치있는 지혜가 담겨있기 때문에,
두 번째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에 2000년 전에 했던 선현들의 고민과 그에 대한 해결책은 여전히 유효함에,
세 번째는 고전으로 인정받은 작가들이 당대의 삶을 고민하면서도 선견지명의 지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고전을 읽어야했습니다.
저자는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난제를 7가지 범주로 나누어 고전으로부터 해답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가치관, 갈등, 공부, 습관, 목표, 사랑, 자아실현의 문제들.
고전에서 답을 찾고 앞으로 인생에서 실천해야 할 7가지 성공의 법칙을 소개함으로써 책을 덮는 순간 변화될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1. 내 인생의 도덕률을 만들어라. 성공은 그 후의 일이다.
2. 갈등을 두려워 마라. 갈등을 극복하면 인간은 성장한다.
3. 죽는 날까지 공부하라. 공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4.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하는 이들의 습관을 배워라.
5.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수시로 점검하라.
6. 사랑하라. 안 되면 좋아하도록 노력하라.
7. 자아실현이 될 때까지 자기 계발을 계속하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독서'와 '공부'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논어』의 처음도 공부에서 시작된다는데 공자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않으랴"라는 말로부터 공부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진실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데 그렇다면 '고전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전 독서는 '훈련'입니다. 규칙적인 달리기, 명상, 발성 연습과 비슷하지요. 훈련을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독서의 즐거움』은 바로 그 준비운동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왜 꼭 고전을 읽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고전을 읽은 사람은 사실을 배우고, 익힌 내용을 분석하고,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독서가 바로 학습 과정이 되는 것이지요. 고전 독서는 저녁보다 아침 시간을 추천하는데 30분 일찍 일어나 그 시간에 고전 독서를 한 아이들은 학습력이 늘고 시간을 장악하고 관리하는 능력도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대기 순으로 읽는 체계적인 고전 독서법이 좋습니다.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읽는 남독보다 학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어떤 분야의 기초가 되는 작품부터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읽어나간다면 그 주제를 파악하기가 쉬워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 page 106 ~ 107
'고전'을 따라 긴 여정을 달리다보니 뿌연 안개로 차 있었던 제 문제들에 한 줄기씩 빛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식과 지혜를 동시에 전달해주는 고전.
이제부터 차근히 고전을 읽으며 화려한 나비로 성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