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알프스 5개국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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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은 매우 거대해 8개국에 걸쳐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책에서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북부, 스위스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알프스 산맥‘이라는 공통점 아래에서도 저마다의 특성을 지닌 나라들을 보면 다양한 재미에 어느새 흠뻑 빠져들고만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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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돌아오다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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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편 한 편 읽어가며 캐릭터와 수수께끼를 켜켜이 쌓아가는 특유의 기법으로 '본격 단편의 고수'라는 수식어를 지닌

'사쿠라다 도모야'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바로 이 책을 가지고!

다른 건 모르겠고 심사평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왓더닛What done it 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다! - 노리즈키 린타로

왓더닛 미스터리?!

뭔가 벌써부터 흥미로웠습니다.

과연 왓더닛이 무엇인지 직접 만나보려 합니다.

복잡하고 불가사의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풀 수 있는 미스터리가 있다

나만이 건져올릴 수 있는 마음이 있다

매미 돌아오다



전국을 방랑하며 곤충을 관찰하는, 그러고는 누구도 사건이라 생각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는 아마추어 탐정 '에리사와 센'

책 속의 다섯 가지 에피소드

지진이 지나간 자리에서 마주친 유령의 정체 <매미 돌아오다>

교통사고와 상해 사건, 두 사건의 상관관계 <염낭거미>

관광지에서 사망한 외국인 청년 <저 너머의 딱정벌레>

과학잡지 작가의 실종과 빛나는 밤 <반딧불이 계획>

버림받은 병을 둘러싼 미스터리 <서브사하라의 파리>

에서 곤충의 생태를 알아차리는 예리한 '관찰자'가 되었다가 마음의 무게까지 함께 짊어지는 '동행자'가 되기도 하는,

여느 명탐정과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이야기였던 <매미 돌아오다>를 읽고 어? 혼란스러웠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미스터리 소설과는 사뭇 다른 느낌에...

마치 슴슴한 평양냉면과도 같다고 할까...

지극히 제 느낌이었는데 점점 읽으면서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면서 그 매력에 빠져들어 책을 덮는 순간 왠지 모를 뜨끈함이 느껴졌다고 할까...

묘한 매력에 앞으로의 작가님의 작품이 기대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곤충으로부터 인간을 엿보게 되니...

그 시선 자체도 새로웠습니다.

우화를 위해 땅에서 나오는 '매미'에게서 죽은 자의 부활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라든지, 매미를 먹는 건 죽은 자를 기리는 공양의식의 하나로 여겨지는 것으로부터 해묵은 진실과 남겨진 자들의 슬픔을 마주한다는 것이

'애어리염낭거미'의 어미는 새끼에게 자신의 몸을 먹이로 제공하며 생을 마치는 모습을 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것이

똥을 태양으로 비유, 몸속에 특별한 나침반을 가진 '쇠똥구리'의 신비한 능력을 토대로 인간의 악의와 진심을 그려낸 것이

'반딧불이'의 빛을 내는 물질처럼 빛나는 것을 쫓아 이어진 사건들의 진실이

아프리카 수면병의 매개체가 되는 '체체파리'로부터의 병에 둘러싼 미스터리까지.

마냥 작은 생명체라 여겼던 곤충이 새삼 달리 느껴지곤 하였습니다.

'왓더닛 What done it'

'도대체 무슨 일이 있어났는가'

'무엇이 사건인가'

를 파헤치는 그의 추리 끝에 도달했던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란 묵직한 울림 속에 저자는 우리에게

'무엇이 인간을 살게 하고 또 죽게 하는가?'

에 대해 넌지시 질문을 던지곤 하였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관습, 인간의 악의 등으로 우리를 죽게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건 인간미가 있기에, 그리고 나를 이해해 주는 이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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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컬러 명화 수록 무삭제 완역본) - 명화와 함께 읽는 현대지성 클래식 63
알베르 카뮈 지음, 유기환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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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소설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한동안 언급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2019년 겨울, 전 세계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

마치 그의 20세기 작품이 예언적이었을 정도로 닮은 듯한 모습에......

그래서 이 작품을 읽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이 있어 마치 읽은 듯 하지만...

그래도 듣고 아는 것과 읽어서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다르기에...

미루고 있다가......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학부의 명예교수인 유기환 교수의 원천에 충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번역

에 더해

뭉크부터 클림트까지 삶과 죽음을 다룬 명화 15점

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이건 무조건 읽어야 했습니다.

고전의 매력은 직접 읽어야 하기에!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한 의미를 저도 찾아보고자 합니다.

21세기 팬데믹을 비춘 20세기 카뮈의 예언적 작품

종교도 이성도 힘을 잃은 절망의 시대,

희망을 향한 평범한 사람들의 연대

페스트



4월 16일 아침, 의사 베르나르 리외는 진료실을 나서다가 층계참 한가운데서 죽은 쥐 한 마리를 보았다. 그때는 별다른 생각 없이 발로 쥐를 옆으로 밀어놓고 계단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거리로 나서자 쥐가 나올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발길을 돌려 문지기에게 알려주러 갔다. - page 19

알제리 해안에 있는 프랑스 도청 소재지에 지나지 않는, 평범한 도시 '오랑'

194X년 갑자기 이곳에서 죽은 쥐들이 발견됩니다.

사소한 장난으로 여겼지만 며칠 사이에 출몰하는 쥐의 수도 점점 많아졌고, 수거량도 매일 아침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병에 걸려 죽어나가는 시민들...

그때까지만 해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어가면서

"페스트 사태를 선언하라. 도시를 폐쇄하라."



질병의 갑작스러운 침략.

격리와 죽음, 물자 부족, 사랑하는 이들과의 생이별......

시민들은 병을 이겨내기 위해 미신에 의지하기도 하고 뜬소문에 휘둘리기도 합니다.



특히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자

이 상황에서 묵묵히 환자를 치료하면서 관찰하고 기록하는,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의사 '리외'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신문기자 '랑베르'

선의를 실천하는 '타루'

신의 뜻을 고민하는 '파늘루 신부'

다양한 인간 군상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현실을 마주하고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불완전하지만 결국 공동체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투신하는 이들.

그리고 전한 메시지...!



마지막 문장을 보는 순간 소름이...!

왜 '고전'인지 명백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문구를 뽑자면

타루는 자신의 말대로 승부에서 졌다. 그러나 리외는 무엇을 얻었는가? 그가 얻은 것은 단지 페스트를 겪었고 페스트를 기억한다는 사실, 우정을 경험했고 우정을 기억한다는 사실, 애정을 경험하고 언젠가 애정을 기억하리라는 사실뿐이었다. 기실 페스트와 삶의 내기에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인식과 기억뿐이었다. - page 345

인식과 기억뿐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맴돌았었는데...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지 새삼 되돌아보게 되었었습니다.

'리외'를 바라보면서 우리에게도 고군분투를 했던 의료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그들을 향해 건넸던 존경심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남겨봅니다.

카뮈는 이 소설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문제와

'반항의 철학'

을 제시했다고 하였습니다.

삶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는 사실,

그 부조리한 삶에 대한 최선의 방책이 자살이나 종교가 아니라 반항이라는 사실을,

이 소설에서는 특히 집단적 반항으로 확대해 우리에게

부조리한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에 대해 사유하게 해 주었습니다.

'페스트'

이는 책처럼 질병일 수도 있고, 전쟁일 수도 있는, 결국 우리를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연대'와 연합'만이 헤쳐나갈 수 있음을 시사해 주었던 소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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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분 한줌영어
강하영(제이미쌤)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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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번 다짐하게 되는 다짐.

'영어 공부'

매년 영어 관련 책을 사놓았었고...

첫 페이지는 열심히 필기와 노트도 준비해 적으면서 공부(?)를 했다가...

어느 순간 책은 책장에 꽂히게 되면서...

그렇게 일 년을, 이년을 보내게 되었었는데...!

이번엔 기필코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이유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그렇게 영어 공부하라고 잔소리했지만 막상 같이 여행 갔을 때 저에게 다가올 핀잔과 제 자존심이 바닥을 칠 것 같아서 반드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영어 중에서도 제게 필요한 건 '영어회화'였기에 이와 관련된 책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이 책!

2000만 뷰!

화제의 쇼츠 출간

100%

현지에서 공수된 실전회화

60일 완성

저자 직강 특별 제공

이 정도면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영어회화의 자신감이 채워질 그날을 향해~

지금부터 시작해 봅니다.

하루 20분 짧지만

강력한 영어 루틴

하루 20분 한줌영어



영어는 두 시간 바짝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20분씩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책은 '하루 20분 쇼츠'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INPUT(학습) → 유용한 회화 표현 익히기

OUTPUT(훈련) → 말하기 훈련으로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기

이 두 단계로 나누어 60일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같은 뜻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는데 제이미쌤이 명확하게 구분해서 알려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짧은 영상만으로도 원어민이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을 익힐 수 있어 '진짜' 회화가 어떤 건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는 점!

왜 많은 이들이 '제이미쌤 한줌영어'를 구독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참에 구독을 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저 역시도 'Can I get~'만 알면 웬만한 건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겼었는데 다양한 표현을 알게 되니 뭔가 회화에서 upgrade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리고 책 속에 여러 상황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회화에 여러 번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여러 번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귀가 뚫리고 비록 떠듬거리더라도 입이 떨어지니...

영어가 내 것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회화는

인풋&아웃풋의 조화가 너무나 중요하다!

는 사실을 일러주었던 제이미쌤.

지금은 책을 받자마자 어떤 느낌인지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보았다면

이제부터 책장을 펼치면 나오는 다짐과 함께



열심히 입을 괴롭히며 영어회화의 자신감을 조금씩 높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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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냄새 폭탄 - 냄새를 뒤집어쓴 아이
백혜영 지음, 김현정 그림 / 겜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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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직도 초딩인 아이가 까르륵~하며 웃음 포인트가 있었으니...

바로 '방귀'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

방귀로 끝나는 것이 아닌 '똥방귀'라고 하니 아이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이걸 노렸다는 건 비밀...!)

슬며시 책을 건네니 냉큼! 받아들고는 방에서 읽기 시작하는데...

응?!

초반부터 웃는다고??

뭐가 그리도 재미있는지 저도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구리구리 폭탄 송이 울리면~♬

구리구리 냄새가 솔솔~ 솔솔~♬

구리구리 냄새 폭탄


행운 초등학교 뒤에는 아주아주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밑에 굴이 있는데...

"킁킁, 아직 부족한걸"

그곳에 너구리 '구리구리'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말똥, 개똥, 새똥......, 뱀 똥, 개구리 똥, 토끼 통......

삐쭉빼쭉 제멋대로 자란 잡초와 썩은 열매에

마지막 킥! 인 구리구리의 방귀까지 합쳐지자

구리구리 얼굴을 쏙 빼닮은, 주먹만 한 폭탄이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구리구리 폭탄'


오늘도 혼자 오도카니 않자 아이들을 힐끔힐끔 살피는 '이소이'.

누구라도 다가와 말을 걸어 주길 바라지만 늘 그렇듯 먼저 다가오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그런 소이는 학교에서 아주아주 커나란 느티나무가 있는 곳을 가장 좋아하는데...

"앗, 깜짝이야!"

구리구리와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소이는 구리구리의 기분이 상할까 조심스레 살피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구리구리를 보니 마음 놓고 교실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게 됩니다.

"사실 말이야...... 난 친구가 없어...... 후유, 오늘 무슨 일이 있었냐면......"

그러다 학원 갈 시간이라 돌아가던 소이.

그런 소이의 뒷모습을 구리구리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바라보는데...

다음 날, 소이의 사물함에 너구리 얼굴 모양의 장난감이 보였습니다.

뒤에 놓인 황금색 카드엔

'응? 무슨 내용이 이래? 폭탄은 뭐고, 미션은 또 뭐람?'

3일 안에 <나와 공통점을 가진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 걸기!>라는 미션이라니!

설마 터지기라도 하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소이에게서 나는데...



벌써 하루가 지났고, 내일 또 폭탄이 터지면...

'미션을 얼른 해결해야 하는데......'

과연 소이는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런데 책 속엔 두 번째 폭탄 이야기도 있었으니...

그 아이는 어떤 미션이 주어졌을까......!

똥들이 모여 똥똥똥~

너구리가 만드는~ 구리구리 폭탄~

한 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꼬릿꼬릿 꾸릿꾸릿~ 구리구리 폭탄~♬

'구리구리 폭탄 송'이 들리지 않나요?!!



은근히 중독성 있는 '구리구리 폭탄 송'.

실제로 있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 듯한데...

(만들어 주시면 좋겠네요... 아이가 흥얼거리는데... 박자가 영~ 안 나온다고... ㅋㅋㅋ)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넌 어떤 미션이 올 것 같아?"

라고 하니...

"난 '목소리 크게 발표하기'일 것 같은데......

하기 싫은데......"

생각지도 못했던 답변이었습니다.

집에서, 특히 동생에게는 더 큰소리로 외쳐 매번 제가 하는 말이

"목소리를 낮추자... 목이 간다... 그리고 층간 소음도 생각해야지......"

했었는데...

학교에선 발표하는 것이 두렵고 시키면 목소리가 작아지다니......

오히려 제 숙제가 생겨났습니다.

구리구리야~

도와줘!!!

마지막 구리구리의 모습을 보니...

또 다른 친구들을 찾아가겠지요?!

다음 편도 챙겨읽겠습니다.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스스로 용기를 갖고 극복해 나가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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