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점의 명화와 그 원작에서 몇 군데 달라진 그림.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몰입과 관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기획된 이 책.
그래서 구성도 독특했습니다.
'다른 그림 찾기 미술관'
각 작품은 네 개의 전시관을 거쳐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관람하는 순서는
① 먼저, 명화 감상 페이지인 2전시관부터 관람을 시작합니다.
② 2전시관에서 작품을 충분히 감상했다면, 바로 옆 작품에 대한 짧은 소개 글이 있는 1전시관으로 시선을 돌려 읽어봅니다.
③ 소개 글을 읽었다면, 다시 2전시관에서 명화를 감상합니다.
④ 페이지를 넘긴 후, 화가의 말과 소개 글이 있는 3전시관을 읽어봅니다.
⑤ 마지막으로 원작과 달라진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4전시관에서 집중력을 훈련하면 됩니다.
정답은 Q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총 5장으로
1장 '인물' 속에서 집중력 찾기
2장 '풍경' 속에서 집중력 찾기
3장 '일상' 속에서 집중력 찾기
4장 '색'과 '모양' 속에서 집중력 찾기
5장 '상상'과 '추상' 속에서 집중력 찾기
로 관찰 방향과 감상 포인트에 따라 집중력과 명화 감상의 깊이를 더해 '몰입'의 매력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한 번에 보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하나의 명화를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마주할 때
그림을 그렸던 화가의 시선이 느껴지게 되고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디테일에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그림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피식! 웃음이 나기 시작하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때는 쾌감을,
도통 찾지 못할 때는 기필코 찾겠다는 오기에 열정이 뿜뿜,
다 찾고 QR을 확인하고서의 성취감까지
이런 집중과 여유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지금의 계절과도 같은 한스 안데르센 브렌테킬데 <새 모이 주는 아이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