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에게 팔아라 - 베이비붐 세대를 뛰어넘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소비 세대
제프 프롬.크리스티 가튼 지음, 정영선 옮김, 유인오 감수 / 라온북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밀레니얼 세대'?

저에게는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이 단어는 베이붐 세대를 뛰어넘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소비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결국 지금의 우리를 일컬어 밀레니얼 세대라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에 대한 친밀도, 테크놀로지에 익숙함, 모험을 즐길 줄 아는 적극적인 세대.

그래서 책의 표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도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세계 시장 점령을 위해 밀레니얼 세대부터 공략했다!"

그들을 사로잡아야 세상을 지배한다는 것.

그렇기에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세계 3대 컨설팅 기업 중 하나인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서비스매니지먼트그룹, 바클리가 공동으로 밀레니얼 세대, 특히 그들의 소비 성향과 트렌드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한 내용을 엮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의 곳곳에는 통계 자료와 무수한 참고문헌들이 수록되어 있었고 마케팅 관련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밀레니얼 세대를 마케팅 하기 위해서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흥미를 자극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이기에 그들은 디지털에 익숙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친구가 많고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상품을 공동 창조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하기에 그들을 자신들의 팬으로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세대를 이끌어갈 밀레니얼 세대.

저 역시도 이 세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앞으로의 기업 발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기업과 고객과의 communication의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서로서로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한다면 상호 win-win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한 번쯤 우리의 소비 트렌드를 알고자 한다면 읽어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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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 - 참 좋은 인생을 만드는
김옥림 지음 / 서래Books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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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제목이 좋았습니다.

참 좋은 인생을 만드는

『생각의 차이』

참 좋은 인생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만 생각했기에 꿈조차 꾸지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왠지 이 책을 읽고나면 저도 참 좋은 인생을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아 이 책의 첫 장을 펼쳤습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선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마음에 새겨야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마음에 새겨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살아갈 수 있다면 깊이 있는 사유와 자아의 기쁨을 누리게 됨으로써 오늘과 다른 나로, 보람 있고 뜻 있는 자신의 길을 열어 가리라 굳게 믿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는 당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결국 참 좋은 인생을 만들어가기 위해선 저자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책은 5가지 chapter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CHAPTER 1 나를 찾는 마음공부

CHAPTER 2 기쁨이 함께 하는 삶

CHAPTER 3 인생이란 사막은 단숨에 갈 수 없다

CHAPTER 4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선물 사랑

CHAPTER 5 누군가의 생애에 빛이 되는 인생

각 장마다 주제에 맞게 책의 인용구나 명언들과 함께 이야기가 이어져 너무나도 의미깊게 와 닿았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CHAPTER 4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선물 사랑>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랑에 대한 각각의 의미는 결국 하나로 통하였습니다.

함께 하는 사랑.

즉,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나간다면 더 의미는 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M. 켄달이 이야기한 사랑이 이 CHAPTER를 대신하여 주었습니다.

사랑이란 다른 모든 것을 대신 할 만큼 가치가 있고, 놀라운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그 무엇도 사랑을 대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page 226

'사랑'이란 아무리 말을 하여도 그 의미는 퇴색되는 것이 아니라 더해가기에 이는 인간에게 있어 영원으로 가는 수단이자 결과의 목적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참 좋은 인생을 만들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조그마한 관심, 진정성이 결국 참 좋은 인생으로 가게 해 준다는 것을 일러주었습니다.

인생이란 그때마다는 힘들다고만 느껴지지만 결국은 아름답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의 괴로움으로 가끔은 좌절을 하고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잠시 여유를 가지고 들어준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내 자신에게 큰 위안이 되고 더불어 나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나를 사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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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처럼 생각하고 리드하라 - 명장들에게 배우는 리더십 전략
유성은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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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이끈 영화가 있었습니다.

『명량』 

이 영화에서 등장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은 요즘 우리가 원하는 그런 리더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제목으로 눈길을 끈 이 책.

『이순신처럼 생각하고 리드하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책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에 추천한 책이라고 합니다.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사회의 모든 면이 혼란스러운 요즘
이 책은 시대와 상황에 맞게 적절하며
실질적인 새로운 깨우침을 준다."
이 추천글이 있어서인지 더욱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책에서는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23승이라는 놀라운 승전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에서도 이순신을 '해상 전투의 신'이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 그는 탁월한 전술뿐만 아니라 위대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기적과 같은 일을 성취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리더십을 발휘한 영웅이다. - page 143

우리는 그가 지닌 정신, 생각, 마음, 태도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져야 했습니다.

그는 나라를 사랑하는 '충성심', 백성을 사랑하는 정신, 투철한 정의감.

아마도 그가 지닌 정신을 우리 모두가 철저히 본받는다면 이 사회는 한없이 맑아질 것입니다.


그의 리더십 특징에 대해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한순간도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용맹정진한 이순신의 삶에는 유비무환의 정신, 위기관리 능력, 솔선수범, 원칙 중심 리더십, 용기와 결단, 늘 머리를 쓰는 창의성, 전쟁 중에도 기록을 남긴 철저한 기록정신, 뛰어난 정보수집과 활용능력, 연전연승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전략과 전술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 page 158

그리고 이어진 이순신의 열두 가지 리더십.

원칙 중심의 리더십

신뢰받는 리더십

비전을 추구하는 리더십

낙관주의 리더십

보상과 처벌이 적절히 결합된 리더십

디테일을 중시하는 리더십(숫자 경영을 의미하였습니다.)

창조경영 리더십(거북선과 조총, 염초 같은 혁신적인 신제품, 한눈에 알 수 있는 위력적인 제품을 생산한 것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리더십(이는 곧 '불패의 브랜드'를 의미하였습니다.)

대기만성형 리더십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철학이 밑바탕이 된 리더십

위기극복 리더십

정말 그가 대단한 위인임을 다시 한 번 더 상기시키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를 통해 리더의 자아실현 방법에 대해서도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게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훌륭한 리더일수록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기에 리더십에 관한 책을 읽고 훈련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견문을 넓히는 것이야말로 존경받는 리더가 되는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열광했던 이순신 장군.

그는 진정한 리더임이 틀림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나도 그와 같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

리더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누구나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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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격 시작시인선 192
윤중목 지음 / 천년의시작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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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에 대해 다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밀독서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시집들은 베스트셀러에 존재하고 특히나 시집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시집에 대해 눈길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제목.

『밥격』

뭔가 친숙함이 느껴지기에 읽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집의 작가는 '윤중목'씨로 영화평론가로서도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는 현재 영화공동체 대표, 문화그룹 목선재 대표로 있으며 이번 시집은 등단 26년만의 첫 시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시를 읽으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책의 앞 장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마흔을 넘어서며 많은 것을 잃었다.

원망했고 분노했고, 끝내 두 무릎이 꺾였다.

그 후로도 세월은 오래토록 내 살을 발라 먹었다.


하지만 나는 다시 또 일어섰고,

이번에는 세월아,

내가 네 살을 발라 먹을 차례 아니냐.

그의 글을 통해서 왠지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시인의 말이 곧 제목과도 연관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글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그의 글 하나하나는 우리네 일상의 모습이지만 한편으로 쓸쓸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집의 제목과도 같은 시 <밥격>.

밥값에 매겨진 0의 갯수로

제발 나의 인간자격을 논하지 마라.

그것은 식탁 위에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입과 혀를 교란시키는 한낱 숫자일 뿐.


밥격과 인격은 절대 친인척도

사돈에 팔촌도, 이웃사촌도 아니다.


그리고 <밥>이라는 시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밥격.

밥은 사랑이다.


한술 더 뜨라고, 한술만 더 뜨라고

옆에서 귀찮도록 구숭거리는 여인네의 채근은

세상 가장 찰지고 기름진 사랑이다.


그래서 밥이 사랑처럼 여인처럼 따스운 이유다.

그 여인 떠난 후 주르르륵 눈물밥을 삼키는 이유다.


밥은 사랑이다.


다소곳 지켜 앉아 밥숟갈에 촉촉한 눈길 얹어주는 여인의 밥은 이 세상 최고의 사랑이다.


이 시집에선 가족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생애가 손자로 이어지는 <리어카>라는 시와 아버지의 모습이 엿보이는 <으악새>.

우리 현재의 모습을 엿보게 되면서 안타까움과 쓸쓸함이 공존하여 마음 한 편이 허망하였습니다.

또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었을 땐 공감과 더불어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라는 장르는 우리에게 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소설처럼 많은 글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의 울림은 오히려 더 깊이 울리기에 시라는 장르에 우리들이 빠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고교과정까지는 시험에 출제되는 시의 함축적 의미를 찾기에 급급하여 시의 매력을 모르고 지나쳤는데 다시금 시를 접하게 되니 왜 그동안 등한시 하였는지 제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깊어가는 밤.

이 시집과 함께 밤의 깊음을 느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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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팔고 세상을 얻다
맹명관 지음 / 책드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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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나라는 이제 세계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기술력은 아직 우리 나라만큼은 아니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중국.

그 중국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우리는 앞으로 우리들이 나아갈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되었고 또한 그저 그들이 궁금하였습니다.


중국에 관련된 책을 요즘 봇물듯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히 중국시장의 성장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 책의 경우 다음과 같은 문구가 인상깊었습니다.

유대인을 능가하는 상술로 세계를 얻은 온주(원저우) 상인

그들은 상술의 귀재이며, 그들이 있는 곳에는 돈이 모인다!​

온주 상인.

그들의 실체가 궁금하였습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2개의 태양이 있는 태양계에 비유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 대상이 미국과 중국이라고 합니다.

미국 오바마의 새 안보전략팀는

"미국은 태평양 세력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경쟁자가 나타나면 대결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하지만 그들 역시 중국을 견제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978년 개혁개방을 추진한 덩샤오핑으로 민영 부문에 개체기업과 사영기업이 활성화되고 중국 저장성 등 남부에 위치한 원저우 지역에서는 '원저우모델'로 대표되는 민영경제, 즉 기업가와 민간주도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등장하게 된 '온주 상인'.

온주 상인은 불우한 환경을 오직 제힘으로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부를 축적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온주 상인은 '돈을 가장 잘 벌고, 돈 버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통용된다고 합니다.

그들의 스타일을 분석해보면 4가지로 정리된다고 합니다.

1. 사람을 사로잡는 화려한 옷차림과 현란한 말솜씨

2. 인적 자원에 충실한 개미군단의 저력

3. 과감한 도전정신과 근성

4. 위기를 헤쳐나가는 불굴의 의지

그들을 성장시킨 원동력인 가난과 돈으로 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든 개의치 않고 우뚝 선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도 그들의 모습에서 본받을 점은 본받아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동양의 유대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온주 상인'.

그들의 세력은 잠재력을 가진 무서운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담력이 세고 총명함, 장사수완이 뛰어난 모습을 바라보며 진정 그들의 감각은 우리들이 배워나가야 하는 점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랑스에 정착한 한 온주 상인이 이렇게 말을 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을 타고 어디로 흘러가든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다."

이 책을 통해 중국에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한편으론 긴장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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