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입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백주희 지음 / 보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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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한참 말을 배울 무렵,
눈이 어디있지?
코는?
...
물으면 아이가 손으로 눈, 코, 입, 귀 등을 가리키는 모습이 넘 귀여워 종종 그러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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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를 통해 만나게 된 <눈 코 입>이에요.
이 책은 백주희 작가가 쓰고 그린 기름책이랍니다.
앞 표지는 너무나 귀여워 보이는 아이의 모습,
뒷표지는 원숭이와 코끼리와 함께 있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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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하고 나타난 아이.
왼쪽 표지는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늘어요.
그리고 오른쪽 표지는 아이를 비롯해 코끼리, 토끼, 사자, 원숭이 등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울 막내가 네 살이거든요.
한 동안 신체의 위치를 찾는 놀이를 안했더니..
원숭이가 어깨를 으쓱으쓱 하는 그림을 보여주기 전에 어깨가 어디있는지 물었더니...
팔과 헷갈리더라고요..
어깨를 으쓱이는 행동을 자주 하는 아이였는데도 말이죠...
넘 앙증맞은 그림이 아이들 모습과 닮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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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울고 있고, 난감해 하는 동물들의 표정.
원숭이는 토끼에게 뭐라고 귓속말을 했을까요??
아이는 울음을 그칠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한 장 한 장 넘기며 눈, 코, 입을 짚어 가며 아이랑 오랫만에 웃어 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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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꼽!
배꼽하면 떠오를 넋은 바로 배꼽 인사죠..ㅋㅋ
배꼽 하면 자연스럽게 인사가 나오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책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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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도 짚어 보고,
어깨를 으쓱거려도 보고,
엉덩이도 흔들어 보고,
배꼽인사까지..ㅋㅋ
막내 어린이집 갈 때도,
배꼽 하면 자연스럽게 인사가 나오면서
다녀오겠습니다
랍니다.
자기 전에도
배꼽
인사 하면
안녕히 주무세요
하는데 그 모습이 넘 귀여운 거 있죠.
덕분에 초등생인 형, 누나도 웃으며 배꼽인사를 합니다.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신체 부위를 익히며, 배꼽인사까지...
늘 옆에 두고 보면 좋은 책이에요.
늘, 형 누나 수준에 맞는 책을 보다 오랫만에 막내 수준 비슷한 책을 만나 넘 신난 울 막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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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주 2017-04-1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혹시 위대한 자연요법 책 있으심 파실 생각없으신가요
01053545179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0
곤살로 모우레 지음, 알리시아 바렐라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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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신기 했던 것 중 하나가
난 글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아이들은 그림을 읽어 내는 것이었다.
책을 읽어 주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곧잘 나누기도 하는데,
글자 없는 그림책을 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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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한 켠에 자리 잡은 공원..
한적한 그 곳을 가로지르는 '붉은 물고기'가 유독 눈에 띄는 표지.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의 표지는 한적한 공원 모습과 붉은 물고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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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과 다르게 공원 안은 가득 찬 느낌이다.
사람, 나무, 동물...
그리고, 붉은 물고기.
그림책을 함께 보는 모임에서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를 함께 보았다. 공원에 있는 많은 사람들 중 누가 제일 눈을 끄는지..
누가 제일 궁금한지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갖았다.
노란 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아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분홍 원피스를 입은 여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분.
검은 우산을 쓴 소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분.
무거운 짐을 들고 걷고 있는 가녀린 여인이 궁금하시다는 분..
공원 안 많은 이들의 모습 중 각자 자기가 궁금해 하는 이들의 모습도 저마다 달랐다.
그 한 사람을 따라가며 변화되는 모습들을 보는 것도 좋았다.
공원 안에 있는 이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 가기에,
수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어른들과 함께 하는 모임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대한 관심이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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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들과 책장을 넘기며 볼 때는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관심을 두는 분야는 사람 뿐이 아이었다.
공원을 뛰어 다니는 개와 고양이에게도 관심을 갖고,
공원 안에 있는 나무의 변화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신기한 것은 어떤 이야기를 따라가든지..
위기가 있고, 절정이 있고, 결말이 이루어졌다.
검은 우산을 쓰고 있던 위태로웠던 소녀는 우산을 접었고,
의자에 혼자 앉아 있던 소녀는 몰래 숨겨보던 소년과 함께 하게 되고,
쓰러질 것 같았던 가녀린 중년 여인은 도움을 받게 되고,
연주하던 이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나무의 모양도, 구름, 나비 등 모양이 바뀌면서 하트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그림만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도 좋은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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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에 있던 사람들 중 여섯 명의 이야기와 개와 고양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과 그림을 함께 본 후, 잠들기 전 뒷 부분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 주었다.
붉은 물고기 공원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상상하며 그리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았다.
 
공원은 날마다 다양한 사람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서로 사랑하는 소년과 소녀, 갑자기 너무 늙어버린 느낌이 드는 여인,
예쑬적인 영감을 찾아 스페인에서 온 시인, 꼬마 과학자,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플루티스트,
그리고 사람들 사이를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가 있습니다.
사랑과 기적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붉은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공원에는 언제나 사랑과 기적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 중에서 -
우리의 인생에 가득 차 있는 사랑과 기적.
붉은 물고기를 따라 가게 되는 인생이라는 공원.
그 기적은 찡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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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도서관? ㅣ 그림책 보물창고 68
주디 시에라 지음, 마크 브라운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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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하는 막내가 책 표지를 보자마자 보고 싶다고 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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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에서 출간된 <동물원? 도서관?>이랍니다.
책을 보고 있는 동물들..
표정이 참 흐뭇해 보여요.
기린, 너구리, 토끼, 악어, 사슴, 곰, 사자, 원숭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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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이동도서관' 차가 보여요.
이동도서관과 동물원..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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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리 내어 읽고 있는 몰리 곁으로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어요.
얼마나 재미있는 책이기에, 동물 친구들이 몰려 드는 것일까요?
소리내어 책을 읽어 주면,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는 우리 아이들과 닮은 모습이라 절로 미소가 지어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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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동물들.
몰리는 책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동물들을 살펴요~
책의 매력에 푹 빠진 동물들...
스스로 도서관을 만드는데 일손을 보태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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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책을 본 다음엔?
책이 쓰고 싶어진 동물들이에요.
그래서 열심히 책을 쓰기도 한답니다.
 
책을 많이 보다보면 어느 순간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동물원? 도서관?>을 보면서 책을 접하고 난 후 달라지는 동물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넘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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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책을 보는 동물들...
우리는 동물원에 동물을 보러 가죠.
어떤 동물의 모습이 보고 싶어 가는 것일까요?
책을 보는 동물들을 보러 가게 되면 어떨까요??
동물도, 책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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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가 그려준 코끼리 ㅣ 아기 코끼리 코코 시리즈 2
양미주 글.그림 / 북극곰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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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거 같아요.
네 살 막내는 가끔 집에 있는 코끼리 관련 책들을 쭉 빼 와 읽어 달라고 하기도 하거든요.
실제로 보는 코끼리는 덩치도 커 가까이 가지 못하는데..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코끼리는 넘 귀여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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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웃고 있는 모습,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코끼리 모양이더라고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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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지에 있던 코끼리 그림이에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르죠??
그리는 방법은 비슷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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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얼굴일까?
아빠 얼굴일까?
할아버지 얼굴일까?
외계인일까?
정말 신기한 얼굴이라고만 보고 있었어요.
얼굴을 그리는데, 얼굴 주변으로 다른 동물친구들도 있어요.
처음엔 이 동물친구들이 그냥 낙서하듯이 그린 줄 알았는데..
다 의미가 있었더라고요.
그 의미는 책을 통해 확인 하는 걸로요~
 
 이제 코끼리처럼 보이나요?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
넘 쉽고 재미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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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내용을 한 눈에..
더군다나 영어로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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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아들은 책을 안 보고 코끼리를 그려 본대요.
이미 본 기억을 갖고 그렸는데..
발은 여덟게의 물결이 있어야 하는데, 오ㅃㅏ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이 도와 준다고 저렇게 많이 그려 놨네요.
결국, 맘 상한 오빠는 저대로 미완성 작품을 남겨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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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딸은 책을 보며, 따라 그리더라고요.
책에 나와 있던 코끼리와 닮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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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노래를 부르며,
코끼리 그림을 그리고 노는 아이들...
<코코가 그려 준 코끼리>
아이들하고 코끼리 그리기 넘 좋은 거 같아요.
쉽고,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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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에게 - 이루리 이야기책 ㅣ 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 3
이루리 지음 / 북극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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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을 보고 난 후 이루리 작가의 이름을 기억했어요. 찾아 보니 집에 이루리 작가의
<까만 코다>가 집에 있더라고요. 겨울에 아이들과 잘 봤던 책이었거든요.
그렇게 작가 이름을 기억하니, <지구인에게>도 무슨 내용일런지 궁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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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3
지구인에게
이루리 이야기책
 
보통 아이들 책은 동화라고만 이야기를 했는데...
이야기꽃이라는 말이 참 좋네요.
동화책이라는 말보다 이야기책이라는 말이 더 정감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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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에게>는
작은형을 위한 이야기 꽃
그림책을 위한 이야기꽃
작가의 말
로 나뉘어 있어요.
작은형을 위한 이야기 꽃과 작가의 말이 관련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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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이 세상에 남긴 말
'사랑해요! 모두!'
라네요.
이 부분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나도 이런 표현에 익숙치 않거든요.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제일 후회했던 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던 거였어요.
고맙다는 말도...
그렇게 후회를 했음에도, 여전히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에 인색하네요.
후회했던 일들을 잊고 살았는데,
<지구인에게>를 보면서, 다시금 아이들에게 마음껏 사랑을 표현해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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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대장 존>을 패러디 한 <지각 대장 샘>.
<늦을랑말랑, 크라토치빌 선생님>이 떠오르더라고요.
선생님이 지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웃거나 찡하거나
그림책을 보는 이유 중 하나죠.
그런데 <지구인에게>는 두 가지 이유를 다 만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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