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와요!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5
토이앤스토어 기획, 문상수 엮음,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국민서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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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5]를 만나 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3,4,5세 누리과정과 연계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받는 안전교육과 비슷한 내용들을 책으로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은 거 같아요.

 


이번에 만나 본 책은 <장맛비가 와요!>랍니다.

이번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려는지 살짝 걱정이 되긴 하네요..

다행히 지금은 바람만 선선히 불고 있는데 벌써 비가 시작된 지역도 있는 것 같더랍니다.

장맛비가 내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 볼까요?

 


[에피소드1] 장맛비가 와요!

나장난과 나라는 비가 와 밖에 나가 놀 수 없어 심심해요..

그래서 또조심과 O,X퀴즈를 해 보기로 했어요.

첫번째 문제. 비가 내리는 날에는 밝은색 옷을 입고 나간다.

두번째 문제. 길을 가는 데 번개가 치면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쉬어 간다.

세번째 문제.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집에 빨리 가야 하니까 공사장 지름길로 간다.

네번째 문제. 계곡에 캠핑을 갔을 때, 비가 많이 오면 그칠 때까지 텐트 안에서 기다린다.

다섯번째. 비가 그치고 태풍이 지나가면 바로 나가서 논다.

 

이 부분을 아이와 함께 보며 O,X 문제도 함께 풀어보고, 밝은 색 옷엔 뭐가 있는지를 비롯 각 문제별로 접하게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도 나눠 보았어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본 후 약속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확인 해 볼 수 있답니다.

 


[에피소드2]사랑과 도움이 필요해요!

나라의 생일이에요. 맛있는 음식도 많죠.. 음식을 먹다가 남으면 버리게 되죠. 그런데 세상에는 굶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지금까지 아이에게 음식을 남기면 환경이 오염된다고만 했는데..

이젠 굶어 죽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 줘야 겠어요.

아프리카, 베트남, 아이티에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또조심이 보여주었어요.

세상엔 정말 먹을 게 없어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아직 아이에게 그 이야기를 못해 줬는데 이 책을 함께 보며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 이야기도 나눠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꼭 해야 하는 약속들도 짚어 보았어요..


책을 다 보고 난 후 함께 해 볼 수 있는 활동지에요..

국민서관 카페에 들어가면 독후 활동 자료를 더 많이 만나 볼 수 있답니다.

http://cafe.naver.com/km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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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
이룬 그림, 주엘 글 / 현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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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수상작 <정글곰>을 만났답니다.

제 1회 수상작 <딸기 한 알>을 보고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수상작에 대한 기대가 좀 컸어요.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이름이 참 특이해요.. 글은 주엘, 그림은 이룬.

우리나라 작가들인지 아니면 외국작가들인지 아리송했어요.. 그래서 책을 보기 전 작가에 다한 궁금증도 컸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광고와 시각 디자인을 공부한 이룬은 그래픽 디자이너라네요..

둘은 남매지간이고, 주엘과 이룬은 호주와 한국에 떨어져 살고 있다네요..

두 남매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꿈꾸며, 아이들이 보다 아이답게 뛰어노는 세상을 그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작가 소개를 보고 나니 작품이 더욱 궁금해졌어요.

요즘은 워낙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게 현실의 문제이고, 아이들이 아이답게 뛰어노는 세상도 상상 속에서 가능하고 실존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 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어요..

 

엄마를 꼭 보고 잘 거라는 성호는 할머니를 졸라 텔레비전을 켜서 북극곰을 봤어요. 할머니께 북극곰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할머니께서는 깜빡 잠이 드셨어요. 성호도 졸린 눈을 비비며 간신히 깨어 있다가 고개를 들어 보니 세상이 온통 하얀 눈 천지였어요. 성호는 눈 속에서 텔레비전에서 보던 수영을 잘하는 북극곰을 만났어요. 그리고, 북극곰과 함께 북극곰에 새로 사귄 친구들을 보러 얼음 동굴 속으로 들어갔어요. 얼마를 걸으니 동굴이 따뜻해지고, 꽃향기가 나고, 따뜻한 빛이 보였어요. 그 곳은 북극곰 친구들이 사는 낙원이었어요. 사람과 살 수 없는 동물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 그 곳에서 성호는 호랑이 줄무늬를 입은 늑대부터 하늘을 시커멓게 가리고 나는 제비들을 만났어요.

 

책 내용 초반에는 일을 하는 엄마 대신 성호를 돌봐 주시는 할머니 이야기로 현대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를 키우는 우리나라 가정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지금은 맞벌이를 하고 있지 않지만,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해 본 지라, 현실의 모습이 밝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어요. 엄마를 보고 잠들고 싶은 성호의 바람이 결국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대신 성호는 꿈 속에서 텔레비전에서 보던 북극곰을 만났네요.. 

 

  

햐얀 털을 갖고 있는 북극곰과 만난 성호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되는지 정말 궁금해지더랍니다.

동굴을 지나 보게 된 장면은 우리가 말하는 낙원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물과 나무 그리고 이름 모를 동물들의 조화가 참 평화로워 보였답니다.

 

“여기는 내 친구들이 사는 낙원이란다.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는 동물들이 모여 살고 있지.”

 

라는 북극곰의 말이 책의 그림을 보는 동안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았어요. 그림들이 그저 처음 보는 동물들이기에 작가의 상상에 의해 그려진 동물들이라고만 생각을 했거든요.

성호가 낙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성호처럼 행복한 상상의 세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글곰>은 글은 할머니나 엄마가 아이들에게 조곤조곤 이야기 해 주는 어투로 되어 있어 책을 읽어 준다는 느낌보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그리고, 그림은 평화롭고 따스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예쁜 그림을 좋아하는데, 이 책의 그림들은 솔직히 예쁜 그림은 아니에요. 그럼에도 그림이 개성있고, 따스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부록] 이름을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아서

부분이랍니다.  

 

 

처음 들어 보는 큰뿔사슴, 콰가얼룩말, 도도, 파니마황금개구리, 라이산뜸부기, 테즈메이니아늑대, 모리셔스청비둘기, 스텔러바다소, 고원모아, 오야후오오, 과달루페바다제비, 돼지발반디쿠트, 흰줄톱미노, 캘리포니아푸른나비, 자이언트후프를 만날 수 있었다는 거에요.

상상으로만 그려진 동물인 줄 알았는데,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멸종된 동물들이라네요.

그래서 인간과 함께 살 수 없는 동물들이라고 작가분이 북극곰을 통해 이야기 했구나 싶었어요.

북극곰도 멸종 위기에 있다고 하니, 그림책을 보면서 멸종 된 동물들을 만난 아이들이 지금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이 멸종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눠 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무겁게 다뤄질 수 있는 멸종동물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환타지로 만들어서 아이들 스스로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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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조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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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평온하고 안락했으면 하는 게 부모 마음이 아닐까?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아이들만 밖에 나가게 하기엔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가정을 벗어나 처음 만나게 되는 학교라는 사회부터 아이들 힘만으로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온갖 사회 문제들..

그렇기에 엄마라는 이름으로 어쩌면 아이들을 과잉보호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안락함'아 아닌 '시련'을 가르쳐라!

 

이 한 문장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얼마 전 들었던 헬리콥터 부모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캥거루 부모도..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언제까지 뒷바라지를 해 주어야 하는 것일까?

 

부모가 되고 보니, 자식만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은 선배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지만, 육아라는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엄마는 어떤 선배들의 가르침을 받아야 할런지 알 수가 없다.

 

아이들을 낳고 제일 많이 보게 된 책들이 그림책과 육아서인 것 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들을 키우는 게 버겁고, 내가 제대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내가 어렸을 적 우린 증조할머니와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늘 바쁘신 부모님 덕분에 마을 친구들과 놀거나 혼자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시골이었기에 학원도 다니지 않아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땐 그게 당연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부모가 되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에게 해 주어야 할 것도 많은 것 같고, 함께 해야 할 것도 많은 거 같다.

학습적인 부분, 사회성, 그리고 체험..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생각할 수 없기에 아이들에게 점점 욕심을 내게 되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던 바램은 내 아이가 남들보다 뛰어났으면 하는 바램들로 채워져 가고 있었다.

 

정말 아이가 원하는 행복은 모르는 척 하고, 내 기준에서 아이의 행복을 저울질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가 원하기 전에 학습을 진행하고, 필요로 하기 전에 준비를 해 놓고..

 

책장을 넘기면서 내가 지금껏 두 아이들을 키워오면서 겪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다른집 아이들에 비해 떼도 덜 쓴다고 생각을 했는데, 책을 보다 보니 남편과 내가 아이들에게 늘 해왔던 말과 행동 때문이구나 싶었다.

무조건 울고 떼 쓴다고 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한번 안되는 부분에 대해선 아이의 반응 보단 원칙을 말했기 때문이었구나 싶었다. 가끔은 그 부분 때문에 남편과 사소한 말다툼도 있었는데 그래도 잘 해 왔구나 싶어 대견했다.

그럼에도 나나 남편이 아직도 서툰 감정 읽기..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 주는 것은 하는데, 안아 주지 못하는 성격 탓에 아이가 속상해서 울 때도 속상하다는 감정을 먼저 읽어 주어야 하는데, 우는 것에 화를 내고 있었다.

이 부분은 어쩌면 평생 숙제가 될런지 모르겠다.

 

내 아이들의 일상이 늘 평온하기만을 바랬는데,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선 아직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구나 싶다.

 

이젠 아이들의 감정 읽기와 보듬어 주기,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부분에 초첨을 맞춰야겠구나 싶다.

 

아이의 용감한 시도에 주목하고, 자잘한 실패에 대범해지고, 작은 성공을 칭찬해 주어라. 아이는 스스로의 삶을 반복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채워 나갈 것이다.(p.142)

 

기존에 육아서들을 볼 땐 눈으로만 보았다. 그러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바꿔보기도 했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는 책장을 넘기면서 밑줄을 참 많이 쳤다.

어쩌면 내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옳다고 믿었던 부분들을 다른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옳다고 믿는 부분들과 달라 내가 과연 옳을까에 의문을 품었을 때 나를 믿을 수 있게 해 주는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다.

 

부모가 되는 길은 정말 멀고 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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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대화백과 - 만 3~10세 연령별 효과적인 대화코칭
도리스 호이엑-마우스 지음, 이기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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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키우면서 육아서를 보기 시작한 지 오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두 아이의 육아가 자신이 없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접하게 된 육아서들의 내용을 맹신했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 반응과 책의 내용이 다르면서 이게 아닌데? 뭐가 절못된 걸까? 싶은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다.
지금은 육아서를 보면서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내용들은 취하고, 맞지 않는 내용들은 그냥 넘어가는 정도는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난 육아가 어렵다.
아이들과 대화를 시작하면서 내가 하는 행동하나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들이 눈에 보였다. 그러면서 내 행동들과 말에 신경이 씌였다.
그럼에도 불쑥 불쑥 고개를 드는 언어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순간 화를 누르지 못하고 폭발해 버리는 나..
그리고는 바로 후회를 했다. 이게 아닌데..
 
한 동안 너무 힘들어서 아이들을 보살필 여력이 없었다. 내 몸이 너무 힘들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자연 좋은말보다는 짜증섞인 말, 화내는 말, 그리고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내뱉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얼마나 혼자 속상해서 눈물을 흘렸던지..
엄마라는 버팀목에 제대로 기대지도 못하는 두 아이들의 잠든 모습에, 아이들의 감정도 제대로 다독여주지 못하는 내가 고스란히 그려져 미안한 마음에 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나 스스로를 다독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이 <부모와 아이 대화 백과>였다.
책 내용들은 처음 접하는 새로운 내용들이라기 보단 기존에 봤던 육아서들의 내용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한동안 아이들과의 대화자체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는 책의 내용들을 상기 시키며, 아이들에게 내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내 기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두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내 기분에 미치는 영향과 서로 어떻게 이야기 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이야기 나누었다.
 
컨디션이 조금 좋아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두 아이들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서 그런지, 요즘은 두 아이들에게 전보다 덜 짜증을 부리고, 화도 덜 낸다.
 
머리로 알았던 내용들과 실생활과의 갭으로 인해 더욱 힘들었던 두달..
그 두 달 사이 나도 아이들도 조금은 성숙한 듯 싶다.
 
아이들이 시각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감정을 보듬어 주는 대화는 여전히 나에겐 숙제다.
그럼에도 꾸준히 연습해 습관을 만들고, 일상이 되어야 하는 언어들이기에..
그 작은 노력들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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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이야기 - 세계의 공주들이 모인, 보여주고 들려주는 CD북 보들북 12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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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는 편은 아님에도 요즘 부쩍 책을 읽어 주는 일조차 버겁게 느껴졌다.

그러던 차에 만난 책이 [삼성출판사]공주이야기이다.

세계의 공주 이야기 18편이 수록된 책과 CD

울 두 꼬마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가 몇 되지 않아 새롭게 느껴질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다.

 


책을 읽어 달라고 보채는 울집 꼬마들..

그렇지만, 요즘 부쩍 체력이 딸리는 불량 엄마..

그래서, <공주이야기>CD를 틀어 주었다..

오빠가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를 듣자 옆에 앉아 함께 책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딸램..


결국, 딸램은 얼마 있지 못하고 자리를 이탈하고..

아드님은 CD를 들으며 책장을 넘기고 있다.

책장을 넘기며 물도 마시는 여유도 부리고..

 

CD의 내용이 그냥 책만 읽어 주는 것이었다면 별다른 재미가 없었을텐데..

성우들의 목소리로 주인공의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 대화체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왠만하면 직접 읽어 주어야겠지만..

아이들은 책을 읽어 달라고 보채는데, 정말 책 읽어 줄 맘이 전혀 생기지 않았던 차에 만나게 된 CD가 너무 반가웠다.

 

가끔 무서운 내용들은 안 듣고 싶다고 하기도 했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CD를 틀어 주면 조용히 내용을 듣고 있는 아이들..

 

그렇지만, 전체 내용을 듣기엔 시간이 꽤 긴 편인지라..

CD를 틀어 주고 재우려면 일찍부터 자리에 눕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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