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색칠놀이 숨바꼭질 ㄱㄴㄷ>은 앞표지고,
뒷표지는 <색칠놀이 숨바꼭질 123>이 있다.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김재영 작가의 책
제목이기도 한
<숨바꼭질 ㄱㄴㄷ>,
<숨바꼭질123>.
붙임딱지가 들어 있어, 네 살 막내가 활용하면 넘 좋을 것 같다.
색칠놀이를 하기 전 집에 있던 책을 꺼내 보았다.
책 표지가 비슷비슷 한 거 같긴 한데, 다르다.
<숨바꼭질 ㄱㄴㄷ>출간 된 이후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나보다.
우리 아이들이 한참 재미있게 봤던 책들이기에, 색칠놀이도 서슴없이
꺼내 활동을 한다.
<색칠놀이 숨바꼭질 ㄱㄴㄷ> 붙임딱지를 붙인다.
작은 아이가 선생님이 되어, 막내와 함께 놀아준다.
<색칠놀이 숨바꼭질 123> 붙임딱지를 붙이며 숫자를
알려 주는 딸.
우리 막내가 하나, 둘, 셋.. .
이렇게 세면 열 까지 세는데...
한 개, 두 개, 세 개..
등 숫자 뒤에 수를 세는 단위가 붙으면 일곱 이후 숫자가 껑충
뛴다.
스티커를 붙이며 일일 선생님이 된 딸과, 학생이 된
막내.
붙임 딱지를 다 붙이고 난 후 색칠놀이를 한다.
여덟 살 울 딸이 색칠놀이를 좋아해서, 먼저 색칠을 한다.
<색칠놀이 숨바꼭질 ㄱㄴㄷ>은 색칠하는 게 어렵지
않아, 막내도 함께 색칠놀이를 했다.
색칠놀이를 하면서, 한글 자음을 찾아보고, 모양도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한글 자음이 눈에 들어 온다.
숫자 색칠을 하기 위해 숫자도 찾아보고, 숫자모양도 자연스럽게
눈에 익힐 수 있다.
무엇보다, 색칠을 하면서 만나게 되어 관찰력이 좋은 막내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기 좋을 듯 싶다.
색칠놀이를 하면서 자신이 색칠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도 신장되겠지.
무엇보다 좋은 것은, 색칠놀이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집에 고요한
평화가 찾아 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