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될 수 있을까?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94
앤 랜드 지음, 잉그리드 픽스달 킹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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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뒤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한참 고민을 했다.

아이들과 함께 보이는 것을 이야기 해 보기로 했다.

내 눈엔 웅크리고 있는 사람이 가장 먼저 보였는데,

아이들은 표지 그림을 보면서, 해도 찾고, 물고기도 찾고, 건물도 찾고, 산도 찾아냈다.

<무엇이 될 수 있을까?>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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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그라미야.

나는 빨간색이지.

난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동그라미고, 빨간색..

뭐가 있을까??

난 신호등의 빨간불이 먼저 떠올랐다.

아이들은 눈으로 집안 구석구석 살핀다.

동그라미에 빨간색이 뭐가 있지?

훌라후프, 접시....

그렇게 동그라미에 빨간색을 찾아 본 다음 다음을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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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그라미야.

나는 빨간색이지.

넌 나로 무엇을 만들래?

빨간색 동그라미의 자기소개가 끝났다.

그리고, 묻는다.

'넌 나로 무엇을 만들래?'

빨간색 사과, 빨간색 단추, 빨간색 시계, 빨간 꽃...

그리고 또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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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네 마음대로

내 모양이나 색깔을 떠올려 봐.

그리고 나는 네 뒤를 졸졸 따라다니지.

어쩌면 나는......


책을 다 보고 난 후, 네 살 막내는 다시 한번 읽어 달라고 보챈다.

다시 책을 보고 난 후,

이젠 세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한다.

"나는 네모야. 난 주황색이지, 난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그럼 아이들은 곰곰 생각한다.

주황색 네모 뭐가 있을까?

그렇게 우린 색과 도형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제를 내고, 답을 찾는다.

책을 보고 아이들과 놀이를 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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