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온 버스 국민서관 그림동화 190
오자와 미키 지음, 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김숙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노란 유채꽃을 보고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거 같은데..
낮엔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벚꽃과 함께 그려진 노란 버스..
'시골 할머니집'에 가는 '유채꽃호'랍니다.
'양배추밭 나 727'이 차량 번호에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색감에 무슨 내용일런지 궁금해지네요.
 
 
 
할머니 댁에 가고 싶은데..
어린 동생으로 인해 할머니집에 가지 못하는 달래.
그런 달래에게 할머니 선물이 도착해요.
 
 
 
양배추 벌레를 키우고, 할머니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할머니께 편지를 쓴 달래.
그리고 받게 된 할머니의 '유채꽃 엽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유채꽃밭이 떠오르네요.
튤립 속에서 나온 할머니 집 가는 버스표.
아이의 간절한 마음을 할머니께서 알고 버스표를 보내셨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그런데 아이 혼자 할머니 댁에 버스 타고 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죠.
버스 왕복 승차권
출발 달래네 집 /시골 할머니 집 도착
어른, 어린이, 아기
유채꽃 호
'감귤 기차'가 떠오르는 버스표였어요.
 

유채꽃 호 버스가 와 기다리고 있네요.
벚꽃과 어우러진 노란 버스 액자로 걸어 놓아도 넘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버스에 그려져 있는 흰색 나비.
배추흰나비가 와 준 게 맞을까요??
 
노란 버스를 타고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너무 들뜨고 행복할 거 같아요.
달래는 할머니 집에 잘 도착해서 반가운 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요??
문득, 나도 저 버스를 타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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