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동물의 왕국 아티비티 (Art + Activity)
로르 뒤 파이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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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책을 받은 후, 그 커다란 책을 펴 놓고,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아이들 덕분에 조용한 시간을 종종 보낼 수 있었어요.
다른 책들보다 크기가 커 일반 책꽂이에 꽂을 수도 없어서 난감했는데,
워낙 자주 꺼내 오니 굳이 책꽂이에 꽂을 필요도 없더라고요.
그냥 책상 위에 있으면 언제라도 넘겨 보고 숨은 그림 찾기에 몰두 하더라고요.
몇 개월을 그렇게 숨은 그림을 찾다보니, 이제 왠만한 숨은 그림은 다 찾아 아쉬웠던 차였어요.
 

커다란 책 한 권이 도착했습니다.
<ARTIVITY 찾아라 동물의 왕국>
아티비티그림책 중 빅 북..
<와글와글 숨은 그림 찾기>책보다 조금 더 컸던 거 같아요..
동물을 좋아하는 4살 우리 막내가 넘 좋아하더라고요.
책 도착하고, 저보다 먼저 아이들이 만났는데..
조용해서 뭐하나 봤더니, 세 아이들이 책에 몰두해 있더라고요.
 
추운 지방에 사는 동물들도 보이고, 초원에 사는 동물들도 보여요.
바닷 속 동물들도 보이고...
 
<찾아라 동물의 왕국>은
북극, 농장, 정글, 숲, 바다, 초원에 사는 150여 종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빅북이 낯설지 않은 아이들..
심심하다고 놀아달라던 막내.
그런 막내와 놀아줄 누나입니다.
오늘 누나는 동생과 <찾아라 동물의 왕국>을 함께 보며 찾기 놀이를 합니다.
 
 
 
 
 

 

네 살 막내..
누나가 찾으라고 하는 동물들을 열심히 찾아 봅니다.
간혹 잘 못 찾는 것은 누나가 찾아 주기도 하네요.
책을 받고 난 후부터 며칠을 계속 동생은 책을 들고 누나에게 옵니다.
처음엔 동생과 함께 열심히 동물들을 찾던 누나.
어느 순간 보니,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동생에게 말하고, 잘 찾는지 지켜 보고 있더군요.
잘 찾으면 잘 찾는다고 동생을 칭찬하기도 하는 누나입니다.
 
아이들이 잠들고 혼자 있는 시간.
아이들이 보던 책을 혼자 넘겨 봅니다.
일단 빅북이기에 크기가 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두꺼운 보드북입니다.
책을 소중히 다루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막내에게 간 책은 찢김이 유독 많더랍니다.
그래서 막내가 보는 책들은 이렇게 두꺼운 보드북을 환영하게 된답니다.
북극, 농장, 정글, 숲, 바다, 초원에 있는 동물들을 살펴 봅니다.
낯익은 이름들도 보이지만, 처음 보는 동물들도 꽤 많이 있네요.
동물을 좋아하는 울 막내.
한동안 동물원에 가자고 했는데..
당분간은 이 책 한 권으로 동물원 대신 '동물의 왕국'을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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