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학습코칭 - 덜 가르치고 더 많이 배우는 법 거꾸로 학습코칭 시리즈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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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책만 읽어 주었다. 초등학교 입학했다고 해서 학습이 들어간 사교육은 하고 있지 않지만, 아이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다. 누군가 억지로 만들어 놓은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계획을 실천하게 해 주고 싶은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런지 모르겠다. '학습코칭'이라는 말을 들은지 몇 년 된 것 같다. 아이들의 교과서는 내가 배웠던 30년 전 교과서와 전혀 다르다. 하나의 정답만이 있었던 우리 때와 다르게 우리 아이는 하나의 답이 아닌 여러 개의 답을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아이를 교육 하고자 하는 게 쉽지 않게 여겨진다.

'덜 가르치고 더 많이 배우는 법'

 

교육은 아이에게 무엇을 자꾸 집어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 안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주는 것이어야 한다.

-p. 5

이 책에서는 거꾸로 뒤집어야 할 학습코칭의 방향과 스킬을 정리하여 '거꾸로 학습코칭'으로 체계화하였다.

- p. 7

<들어가며_ 덜 가르치면 더 잘 배운다> 중에서 -

난 시골에서 자랐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남들 다 가는 그 흔한 학원을 다녀 본 기억은 고등학교 이전엔 없다. 그래서 그런걸까? 난 아이에게 학습과 관련된 학원에 보낼 생각이 없다. 그렇기에 아이가 스스로 학습 할 수 있게 해 주고 싶다.

무엇인가 자꾸 집어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을 끌어내주는 것. 내가 우리 아이에게 시도하고 싶은 교육이다.

<거꾸로 학습코칭>은 공부를 키우는 힘, 학습코칭의 기술, 배움의 열망, 슬로 리딩 플러스, 거꾸로 학습의 5part로 되어 있다.

 

<거꾸로 학습코칭>은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싶은 욕구를 끌어 내는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코칭을 해 줘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제시된 예시들로 인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다. '거꾸로 학습 코칭 포인트'를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짚어 주니 더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큰아이 기말고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해는 첫 시험이어서 한 달 전부터 문제집을 사 풀리는 엄마들이 많았던 것 같다. 올해는 아이들이 스스로 부족하다 느꼈던지, 엄마들이 아이가 부족하다 느껴서인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우리 아이는 여전히 집에 오면 숙제만 하고, 본인이 보고 싶은 책을 본다. 아직 저학년이기에 시험에 큰 비중을 두진 않고 있는데, 이제 슬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 보게 된다.

 

과정없이 이뤄지는 결과는 없으므로 자신의 목표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뤄나갈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려볼수록 결과에 대한 이미지도 선명하게 그려진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동기가 필요한데 하나는 결과를 향한 '시작 동기'이고, 다른 하나는 그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유지 동기'이다.

-p. 95 <PART 3 배움의 열망> 중에서 -

고등학교 때 스스로 학습 계획표를 세웠었다. - 그 당시 교장 선생님의 감시하에 - 공부할 책을 꺼내고, 하루 학습량을 정했다. 시간과 공부량을 정하고, 제대로 지켰는지 지키지 못했는지에 대한 결과도 표시를 해야 했다. 잘 지켜지지 못했을 경우는 변경된 계획을 다시 세우기도 했다. 그 때는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결과를 확인하는 게 싫었는데, 그게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이라는 것을 이제서 알았다.

난 내 스스로 원해서 했던 게 아니었지만, 우리 아이는 스스로 원해서 자신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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