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가족 중학년 읽기대장
곽영미 지음, 이덕화 그림 / 한솔수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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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출판사에서 출간된 참 재미있을 거 같은 <스스로 가족>을 만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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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갑을 끼고 깨끗이 닦인 접시를 들고 있는 저 아이는 분명 엄마가 아니에요.
'파업'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는 심각한 모습..
돈가스를 태워 놀란 엄마의 모습..
쇼파에 앉아 잠든 아빠의 모습..
참 재미있을 거 같은 표지 그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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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살펴 봤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임명장'이에요.
이야기의 끝도 '임명장'이네요.
 

임명장은 특정 인물에게 어떠한 지위나 직무를 맡길 때 수여하는 증서이다. 회사나 학교,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문서이며 임명장을 작성할 때는 대상자의 직급이나 부서와 같은 소속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임명장을 수여 받게 되면 특정 지위나 직무에 대해 권한이 부여되며 그에 걸맞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임명장을 수여하기 전 수여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며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비즈폼 서식사전 -

'임명장'이 익숙치 않은 아이를 위해 무엇인지 알려 줘야겠죠.

특정 인물에게 어떤 지위나 직무를 맡길 때 수여하는 증서, 임명장을 수여 받게 되면 특정 지위나 직무에 대한 권한이 부여되며 그에 걸맞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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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임명장을 받은 사람은

형 '진우'에요.

진우가 받은 임명장은 '조엄마' 임명장이래요.

엄마를 대신하여 엄마가 가정에 없는 동안 동생 신우를 돌보고 청소와 요리 등을 줄곧 잘 도와 주어서

받게 된 임명장이에요.

 

형은 바쁜 엄마를 대신해 청소도 하고, 요리도 하는 등 대부분의 집안일을 해요.

​엄마는 왜 바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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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쁜 엄마..

시테크를 한다고, 가스에 돈가스를 올려 놓고 짬이 난다고 전화를 하거나 딴일을 한다네요.

표지 앞에 있었던 탄 돈가스..

그 이유가 '시테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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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파업'을 선언했어요.

흠..

책을 보다가 '나도 파업할래'라고 했더니..

남편이 그러라고 하네요.

파업을 하나 안하나 별 차이가 없다나요.

쳇...

집안일은 해도 표시가 안나고, 안하면 표시가 나죠..

쌓여가는 설겆이, 빨래, 장난감...

하루 파업이 아니고 한 일주일 파업을 하면 저런 소리가 안나올까요?

정말 남편의 말을 듣는 순간 '제대로 파업'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데..

저희 남편은 '천 냥 빚을 지다.'가 될 듯 싶어요..

조엄마는 왜 파업을 선언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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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한테 우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엄마한테 중요한 건......."
형이 파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한 단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늘 바쁜 엄마로 인해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크는 거 같단 생각을 하는 아이들...
책을 보면서 '대단한 엄마'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도 엄마지만, 아이들 핑계로 집에만 있는데..
자기 할 일을 하면서도 당당한 엄마의 모습인 거 같아서 말이죠.
엄마가 일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집 안 일은 분담을 해야 하는 게 맞죠.
그래도 바쁜 엄마를 이해해 주고 도와 주던 '조엄마'는
엄마한테 중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인터파크 도서 신간 리뷰단을 통해 제공된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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