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 - 고전 ① - 고조선에서 고려까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우리 문학 이야기 1
김태옥 지음, 안윤경 그림 / 큰북소리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 그 동안 보던 그림책보다 조금 더 생각을 할 있는 책을 읽게 해 주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인문학 책과 고전에 관심이 갔다. 내가 어렸을 적 읽었던 책들을 우리 아이에게 아직 접해주지 못했다는 생각과 함께 삼십 년 전 내가 감동 받고 본 책을 우리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일런지도 궁금했다.

어떤책을 먼저 아이에게 권해줄까 고민을 하다 만나게 된 책이 <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였다.

큰북소리 출판사 아름다운 우리 문학이야기 고전 1은 고조선부터 고려까지 씌여진 고전을 만날 수 있는 책으로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도서이다.

 

<옛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고전을 읽었을까?>는

고조선과 삼국 시대의 문학,

통일신라 시대의 문학,

고려시대의 문학

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연오랑과 세오녀, 구토 설화, 바리공주 등의 설화도 만나 볼 수 있고

황조가, 서동요, 처용가, 청선별곡, 가시리, 단심가 같은 시조도 만나 볼 수 있다.

 

학창시절 문학교과서에서 만났던 내용들을 다시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책에 있는 대부분의 내용들을 십대 중후반에 만났던 거 같은데, 우리 아이가 보기엔 너무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용히 책만 아이에게 주었다.

아직 아이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아이 나름 책에 재미를 찾아 보는 것처럼 보였다.

 

문학과 관련 된 이야기와 노래(시조)가 나와 있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구성이 됭어 있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 '누가 썼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도 설명해 준다.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가 있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는 우리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함께 해 볼까요'를 통해 고전을 만난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글을 수 있는 우리의 고전...

세계문학을 만나기 전 우리 문학을 먼저 만나게 해 주고 싶은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조금 이르게 보여줬는데,

아이가 어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