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 회사 다니며 부동산에서 월급 받는 시스템 만들기
이나금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낳고 나서 집에서 아이들만 돌보고 있어 경력이 단절된지 7년이 넘었다. 아이를 낳아도 일을 계속 할 줄 알았는데,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결국 일을 접었다. 그렇게 난 '경단녀'가 되었다.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아직 어린 아이들이 마음에 걸려 종일 하는 일은 시작할 수가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없는 시간대에만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된다. 그러다보니 일을 시작하는 게 녹록치 않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대학 졸업 전 친하게 지내던 교수님께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졸업 전에 따라고 했었는데 그 때는 그 말을 그냥 흘려 들었다. 그런데 아이 낳고 지금 무엇인가를 시작하려고 하니 그 분 말씀이 또렷이 생각이 났다. 그 때 그 교수님 말씀을 들었다면, 지금 나는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3년 전 남편이 한참 경매에 관심을 두고 있었을 때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었다. 그런데 그 땐 왜 그리 책에 내용이 들어오지 않던지... 결국, 시험을 목표로 하던 공부를 도중에 접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잊고 있었는데, 책꽂이 한 켠에 꽂혀 있는 공인중개사 책들이 눈에 띈다. 올해 다시 도전해 봐야 하나?
처음 서울에서 남편과 둘이 신문을 뒤적이며, 부동산을 들락이며 전세를 얻었다. 그 당시 둘 다 가격 대비 괜찮은 집을 얻어 뿌듯했었고, 그 집에서 참 좋은 추억도 많았다. 그 후로 두 번의 이사를 하면서 작지만 내 집이 생겼고, 지금은 그 보더 더 넓은 집에서 살고 있다. 물론, 소심한 내 걱정을 뒤로 남편이 대출을 알아보면서 과감하게 얻은 집이다. 난 소심한 성향이어서 투자는 일단 겁부터 난다. 그래서 투자 관련 서적을 많이 본다. 그렇지만 정작 실전에 들어가는 것은 내가 아니고 남편이었다. 어쩌면 난 '부'라는 것에 대해 큰 욕심이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는 부동산은 주부들이 하기 좋은 사업이라고 한다. 바쁘게 일하는 직장인들은 시간을 내어 물건을 보러 다닐 시간이 많지 않은데, 주부들은 물건을 많이 보러 다닐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들었다.

가끔 생활정보지를 보면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게 된다. 그럴 때면 한 번 가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늘 영업에는 자신 없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고민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제목을 보고 난 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노후를 위해서는 소득의 다각화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결혼 전부터 했던지라, 예적금, 연금 등을 적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넣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그 금액을 받을 시점에 그 돈의 가치는 정말 형편 없을 정도로 적다. 그렇기에 다른 소득을 창출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그리고, 또 다른 소득원을 찾아 보고,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아라인베스토리 그룹 회장

(주)아라에셋 대표

(주)아라 부동산 아카데미 원장

최고 부동산 컨설팅 대표

이나금 부동산 투자연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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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의 저자 앞에 붙는 수식어이다.

기존에 봤던 책들은 실전투자서였다. 이 책은 현재 중개업을 하고 있고, 투자를 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부동산이다.  '언젠가'를 오늘로 만들어라, 부동산 쇼핑 아는 만큼 즐긴다, 월급이 아닌 월세를 받는 직장인이 되라'의 다섯가지 주제를 가지고 투자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풀어가면서 왜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한다.

부동산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조건이다. 제대로 된 투자를 원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그들은 매입, 매매 타이밍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또, 투자를 했다면 결과를 긍정적으로 상상하되 과정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결과만 보고 일희일비하는 사람들 역시 실패하기 쉽다. -p.27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중에서 -

은퇴시점을 이야기 할 때 대부분은 60전후를 이야기 했다. 그런데 정말 그들은 그 즈음에 은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은퇴 이후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와 내 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거나, 정년이 없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노후 준비라고 생각을 한다. 부동산은 첫번째 조건을 충족시킨다. 그런데 목돈이 들어간다는 부담감이 크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부자 인생과 가난한 인생으로 나뉜다. -p. 34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중에서 -

지금까지 내가 한 선택은 아마도 가난한 인생으로 가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임대아파트 100채를 꿈꿔라. 그리고 부동산 멘토를 찾아라! 그들에게진심을 보이고 밀접한 인간관계부터 만들어라. 당신이 원하는 임대사업자는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p.189<부동산 쇼핑, 아는 만큼 즐긴다>  중에서 -

그리고 보면 난 부동산 멘토가 없었던 것 같다. 집을 매매하기 위해 들른 중개사무소는 말그대로 중개해주는 사무소였다. 어쩌면 내가 정말 믿을마한 부동산 멘토를 찾는 것이 우선인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하루에 고작 10만 원만 벌 수 있다고 생각하면 10만 원도 겨우 벌어서 입에 풀칠하며 산다. 그러나 하루에 100만 원을 벌겠다고 하면 당신은 그 이상을 벌 수 있다. 제발 배움과 경험을 노하우로 바꿔서 하루에 100만 원 이상을 벌어라.  -p. 270 <월급이 아닌 월세를 받는 직장인이 되라> 중에서 -

보통은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금액이 얼마인지, 어떻게 해서 벌 것인지 언제까지 벌 것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보지 않는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저 돈이 많아 아이들 데리고 여행다니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을 뿐 그렇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부'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다. 하루에 벌 수 있는 금액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 봐야겠다.

 

실패 뒤에 나는 다시 배움을 선택했다. 이 때 부동산 법률중개 및 ㅌ투자자로서 국내 경제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까지도 공부했고, 화폐 전쟁부터 건축에 관한 것까지 초심으로 돌아가 많은 공부를 했다. 또, 성공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최고경영자 과정에도 등록하며 그들의 마인드를 배웠다. - p. 160 <'언젠가'를 오늘로 만들어라> 중에서 -

보통 실패를 하게 되면 좌절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저자는 실패를 경험삼아 자신을 더 성장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어쩌면 그녀의 성공은 스스로 노력을 했기에 더 빛을 보는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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