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가게 2 : 팔이 돌아가는 마술 마술 가게 2
케이트 이건.마이크 레인 지음, 에릭 와이트 그림 / 국민서관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 과 선배하고 몇 몇이 마술 책을 펼쳐놓고 마술 연습을 해 보여주면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들이 마술을 참 좋아하죠. 그래서 마술교육지도사 과정을 온라인 강의로 듣고 있는데, 재미있더라고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동작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신기해 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대로 배워 아이들에게 알려 줘야지 생각하며 틈틈히 동전 마술을 연습하고 있었죠. 그리고, 얼마 전 카드 마술을 봤는데, 카드 마술은 더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방학 때 마술을 해 보려고 생각 중이었어요. 동영상을 보여 주며 아이보고 직접 해 보라고 했더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포기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엄마가 알려 달라고...

엄마도 익숙치 않아 제대로 알려 줄 수가 없구나~

그러던 차에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마술가게 시리즈로 나온 <팔이 돌아가는 마술>을 만나게 되었어요. 엄마보다 먼저 책을 만난 아들.

저녁 준비하는데 부엌으로 오더니 얼음, 컵, 물을 준비해 주면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팔이 돌아가는 마술>을 다 보고, 책에 나온 마술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고 싶어 그러는 것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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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난 후에도 책장을 넘기며 마술 원리가 나와 있는 부분만 보고 있네요.

그리고, 어떤 원리로 마술이 이루어지는지 설명을 해 주더라고요.

 

<팔이 돌아가는 마술>은 30년 넘게 마술쇼를 해 온 마술사 마이크 레인과 프리랜서 편집자이자 작가인 케이트 이건이 글을 썼어요. 그래서 다른 책들보다 마술의 원리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마술 가게 '하얀 토끼'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마이크는 혼자 자전거를 타고 마술 가게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님께 의젓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마술가게에 가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 노력을 하죠.

<팔이 돌아가는 마술>은 마이크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고, 더불어 따라 해 볼 수 있는 마술이 들어 있어요.

잊고 있었는데, 내일은 얼음을 얼려 둬야겠어요. 긔고, 아이와 함께 마술을 해 봐야겠네요.

 

"진짜 마술은 연기에 있습니다. 훌륭한 마술사는 배우이며 이야기꾼이자 예능인입니다! 마술사의 자신감은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열쇠입니다. "

-p.117-

마술을 배우면 좋은점 7가지가 있대요.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력이 발달되고, 집중력이 높아지고, 발표력이 좋아진다고 해요. 또 사회성이 길러지고, 과학적 사고를 하게 되며 인기스타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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