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원 미술교실 : 알파벳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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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여섯 살 두 아이들은 연필과 종이를 참 좋아해요. 음..

큰아이는 돌잡이 뭘 잡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작은 아이는 연필을 집었거든요.

아마 큰 아이도 비슷했지 싶은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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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잠든 후 발견한 그림이에요.

여러가지 동물들이 보이고, 군데군데 알파벳 모양도 보이고..

이건 뭘까 싶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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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책을 보고 그린 그림이랍니다.

김충원 미술교실 <알파벳 그리기>

우리 아이들은 김충원 선생님 책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큰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할 때 처음 만났던 책이 김충원 미술교실 책이었고, 그 뒤로도 꾸준히 만나오고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보자마자 먼저 들고 가 버리는 큰아들..

덕분에 아이들이 잠든 후에나 제 차지가 되어 버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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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공부와 영어 공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있는 교재

바로 <알파벳 그리기>랍니다.

저희 아이들 알파벳 잘 모르거든요.

엄마의 욕심을 살짝 부려 본다면, 이 책으로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알파벳도 함께 알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라죠..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아이들이 알파벳 대소문자를 외우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을 거 같거든요.

아이들이 알파벳 대소문자 배울 때 제일 지루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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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따라 색칠하고, 선으로 이어 알파벳 모양을 만들어 놓았어요.

아들 작품인지, 딸 작품인지 그것은 직접 보지 못해 모른다죠..

그래도 스스로 알아서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 해야 하는 거겠죠??

 

알파벳 대소문자 Bb를 만났어요.

B is for BEAR 이라는 문장과 함께 곰이 그려져 있어요.

알파벳 B가 들어가는 단어로 BEAR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센스~

그리고, 알파벳 대문자로 네모칸을 채워보는 활동을 하면서 대문자를 익히고,

점을 따라 연결하면서 대문자와 소문자를 익힐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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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파벳을 활용해 그린 그림이에요.

대문자 활용한 그림 두 개, 소문자 활용한 그림 두 개에요.

겹선으로 그려진 대 소문자를 활용한 그림과 홀선으로 그려진 대 소문자를 활용한 그림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움이 가득 담긴 그림들이네요.

그리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여서 아이들이 엄마 도움 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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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소문자 알파벳을 익히며,

단어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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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리고..

그림 공부와 영어 공부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책이 맞네요.

익룡도 그려보고, 펠리컨도 그려보고, 고래도 그려보면서 알파벳 Zz도 익히고..

아이들에겐 공부라는 개념보다는 그림 그리기 또는 놀이로 알파벳 대소문자를 접하게 해 줄 수 있는게 넘 좋네요.

아이들과 함께 원서 책을 보면서도 제가 읽어 주기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알파벳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런지 고민만 했었는데, 제 고민이 저절로 해결된 느낌이에요.

아이들과 책을 활용해 더 많은 그림을 그려보면서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눈에 익히면, 자연스럽게 알파벳도 쓸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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