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오독오독 유럽풍 쿠키
이케타니 시노 지음, 조수연 옮김 / 진선아트북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 막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집에서 가끔 쿠키믹스를 사다 구워주기도 했었는데, 막내가 태어난 이후로는 집에서 쿠키를 구워 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 큰아이는 '엄마가 구워준 쿠기가 먹고 싶다.'라고 말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쿠키 관련 책들을 펼쳐 놓고, 먹고 싶은 것을 찾아 보면서 맛있겠다 군침을 흘리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또 쿠키 관련 책을 보니, 울 아들 보기 전에 책을 숨겨야지 싶은 생각도 들고,

날씨 탓에 감기로 입맛을 잃은 아이들에게 쿠키를 구워주면 입맛이 돌아올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오늘도 밥 몇 숟가락 먹지 못하고 잠든 우리 꼬마들...

내일은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과자 공방 구로네코켄의 고전적인 '유럽풍 쿠키' 레시피집으로 유럽의 가정에서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즐겨 온 쿠키를 소개합니다. 유럽의 쿠키는 오랜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의미를 담은 모양의 쿠키도 있고, 역사나 축제와 깊은 관련이 있는 쿠키도 있죠. 이 책에는 기본적인 쿠키는 물론,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쿠키까지 유럽인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다양한 쿠키를 담았습니다. - 프롤로그 중 -

일본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유럽풍 쿠키라고 해요..

쿠키 레시피집만 보고도 뚝딱 쿠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음 좋겠어요..

아직 우리 아이들은 엄마는 뭐든지 다 잘하는 줄 아는데..

뜨개실로 인형도 떠야 하는데.. 이젠 쿠키까지 제대로 구워 달라고 하겠어요..

그래도 엄마는 다 할 수 있다고 믿어 주는 아이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


 


 냉동 쿠키, 찍는 쿠키, 짜는 쿠키, 큰 쿠키, 핸드쉐이프 쿠키, 머랭을 만날 수 있네요.

아이들과 종종 찍는 쿠키는 만들어 봤었는데, 짜는 쿠키도 가끔 이벤트로 한번 정도는 만들어 봤던 거 같기도 해요.


 


 쿠키 만들기 중요 포인트 10가지에요.

기본을 제대로 지키면 맛있는 쿠키를 만들 수 있다네요.

역시.. 뭐든 기본이 중요한 거 같아요..

기본에 충실하기~


 


 쿠키를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던 거 같아요. 쿠키를 굽고, 식을 때까지 기대렸다가 다 식으면 밀페용기에 넣었던 게 다였던 거 같은데..

보관법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쿠키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먹음직스러운 쿠키 사진이 있어요.

그리고 다음 장엔 쿠키 만드는 레시피가 있어요.

재료, 만드는 법, 굽기, 그리고 보관방법까지 만날 수 있네요.


 


 이거 보는 순간 선물 하면 넘 좋겠다 싶더라고요..

필히, 쿠키 만들기에 도전~ 해 봐야겠어요..


 


 쿠키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궁금함에 보게 되었던 페이지에요.


쿠키는 크든 작든 우리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과자라고 해요.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반죽을 하고, 모양을 만들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면서 고소한 쿠키와 티타임을 갖게 되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날이 추워지니 따뜻한 게 절로 생각나는데, 쿠키와 함께면 정말 너무 좋을거 같죠?


 


 재료와 도구에요..

보면 갖고 싶고, 갖고 싶네요..


 

과자 공방 구로네코켄..

일본에 가게 되면, 요기 가보고 싶어요.. 도쿄...


책을 보면서 따뜻한 차와 함께 쿠키 먹으며 아이들과 재잘재잘 수다 떨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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