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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곰과 프리다 (양장) - 개정판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0
앤서니 브라운.한나 바르톨린 글.그림, 김중철 옮김 / 현북스 / 2015년 8월
평점 :
개정판이 나오기 전 꼬마곰과 프리다를 만나고,
아이들과 한동안 세이프 게임을 해 봤던 거 같아요.
그 때는 엄마가 어려워 해서 그랬던지 아이들도 많이 어려워 하더라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57.jpg)
산뜻한 노란색 표지가 개정판이에요.
기존 책보다 화사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현북스 출판사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0<꼬마곰과 프리다>랍니다.
그리고,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의 이름이 확 눈에 들어오네요~
개정판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큰아이가 책장에서 전에 봤던 책을 꺼내 오더라고요.
그러더니 한장 한장 넘기며 비교를 해 보네요.
다른 부분과 같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더라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56.jpg)
이 부분이 바뀐 부분이에요..
기존 책에는 세이프 게임을 위한 모양들이 내지에 들어가 있었는데..
개정판에는 깨끗한 내지를 만날 수 있어요.
음..
내지에 있는 그림을 활용해 세이프 게임을 해 보고자 했다 여러번 실패를 했던지라..
전 개장판으로 만난 책이 좋더라고요..
전엔 내지도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현북스 출판사 다른 책들은 내지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겉표지를 본 후 내지를 보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54.jpg)
표지만 바뀐 게 아니라 속제목도 바뀌었어요..
왼쪽이 개정판이에요.
더 눈에 잘 띄는 거 같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53.jpg)
본문에 있는 그림은 같은데, 조금씩 변화가 있어요..
일단 지면 색이 은은해지면서 프리다가 더 눈에 띄네요.
그리고, 글씨체도 바뀌었어요.
글씨도 조금 더 커 보이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52.jpg)
프리다가 이런 모양을 그려서 꼬마곰에게 주었어.
"이 모양을 무엇인가로 바꾸어 봐."
프리다가 말했어.
그림을 보다 든 생각이..
프리다는 '한나 바르톨린'작가, 꼬마곰은 '앤서니 브라운'작가가 아닐까 싶어요.
'한나 바르톨린'작가의 작품 중 코끼리가 주인공이었던 책을 몇 권 만났었거든요.
그리고, '앤서니 브라운'작가의 꼬마곰도 만났었고요..
전에 책을 볼 때는 그저 프리다와 꼬마곰이라만 생각했는데..
문득, 프리다와 꼬마곰에 작가 두분이 투영되어 보이더라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50.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51.jpg)
전 정말 저런 모양이 사람의 모습으로 그려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음..
개정판이 훨씬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49.jpg)
그림 뿐 아니라 나뭇가지를 활용해서도 멋진 나비를 표현해 낸 두 작가분들..
그 분들처럼 '세이프 게임'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놀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828/pimg_7513501531266248.jpg)
확 바뀐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전에 책에는 세이프 게임에 대한 설명이 나왔던 페이지였는데..
꼬마곰과 프리다가 그린 그림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정말 두 작가분의 상상력에 절로 감탄이 나오더랍니다.
물론, 책의 뒷표지도 바뀌었어요.
두 책을 비교하면서 같은 부분과 다른 부분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잊고 있었던 세이프 게임..
아이들과 장거리 이동할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 때 차 안에서 해 보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의 상상이 얼마나 멋진 작품으로 탄생될런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