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동물 어벤저스! - 우리 곁에 숨은 초능력 동물들
이한음 지음, 윤유리 그림 / 풀빛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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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숨은 초능력 동물들이라는 부제가 있던 <출동! 동물 어벤저스!>...

방학이어서 심심했던 큰아이가 먼저 책을 보고 난 후, 재미있다고 엄마 읽어 보라는 말을 하였다.

그리곤 혼자서 서너번 책을 보면서 볼 때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하던 모습이 생각이났다.

<출동! 동물 어벤저스!>는 풀빛 출판사의 책으로 동물을 비롯한 환경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과학자들이 최근에 신기한 능력을 지녔음을 밝혀낸 동물들이 주로 실려 있어요. 아예 잘 모르던 동물들도 있고,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몰으고 있던 능력이 드러난 동물들도 있지요. 이들은 동물계 전체로 보면 아주 적어요. 다른 동물들은 어떨까요? 연구를 하면 할수록 이 세계가 신비한 초능력을 지는 동물로 가득하다는 것이 들어날 거예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미처 알ㅇ릴 새도 없이 사라지는 동물들이 많다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어요. '

-p.06 작가의 말 중-


동물들의 신기한 능력이라? 뭐가 있지???

잠깐 생각으로는 딱히 떠오르는 동물이 없었다. 목차를 살펴 보면서

아~ 개와 고양이, 돌고래, 연어, 거미를 비롯한 전기뱀장어, 거머리 등의 능력은 접해 본 적이 있었다.

군대개미, 물총고기,, 폭탄먼지벌레, 주홍박각시, 톡소포자충, 도마뱀붙이 같이 처음 접하는 동물들도 있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능력은 무엇일까??

동물들의 초능력이라는 말만으로도 아이들이 관심을 갖겠구나 싶었다.


이 책에는 나천재 박사와 금순이는 강아지, 그리고 펠레라는 고양이와 깨알박사와 인공 지능 컴퓨터 개구리가 나온다.


생명 공학을 전공인 박사 나천재에게 어느날 잠결에 주어진 '인류를 구원한 초능력 찾기'미션. 그리고 동물들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게 장치가 된 손목시계를 받고 동물들의 초능력 찾기에 나선 나천재 박사의 이야기이다. 나천재 박사와 함께 사는 금순이는 암세포를 감지하는 후각을 가졌고, 펠레는 수염을 활용해 감정표현도 한다고 한다.

두 동물과 함께 동물들의 초능력을 연구해 인류가 초능력을 갖게 되면 외계인과 싸워도 승산이 있을거라며 동물들의 초능력 찾기에 연구를 하는 나천재 박사. 그리고 나천재 박사이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고 있는 2인자 깨알박사.


두 박사와 그들의 연구로 인해 밝혀지는 동물들의 초능력.

아이에겐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단 새로움이 있어 이 책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나천재 박사처럼 정말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 무서워 하는 동물들과 조금 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늘 친숙했던 동물들, 그 동물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게 된다면 참 흥미로울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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