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스 출판사 햇살어린이 동화 열 아홉번째 동화가 김보름 작가의 '감정조절기 하트'였다.

감정이 늘 일정해야 하는 반갑지 않은 미래의 모습이었지만, 참 재미있게 봤던 책이었다.


현북스 출판사 햇살어린이 동화 서른번째는 김보름 작가의 '생각 아바타'이다.

감정조절기 하트를 만나 봐서 그랬을까?

김보름 작가의 작품이 반가웠다.

이번엔 또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갈런지 기대가 되었다.

생각아바타라~~

 

 

차례를 살펴 보니, 생각 숙제라는 말이 나왔다.

음.. 우리 아이도 생각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무엇인가 물어 보고 답을 듣는 경우는 정말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돈데..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전 아바타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워낙 강렬했던 캐릭터들이어서 그런지 잊혀지지가 않았는데...

생각을 대신 해 주는 아바타라~

차례만 살펴 보아도 어떤 내용일런지는 알 수 있을 거 같았다.

우리 아들에게 꼭꼭 읽혀야지...

 

 

스스로 생각하는 어린이가 자기자신의 주인이라는 말씀을 하신 선생님..

그렇지만 그 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우리의 주인공..

생각하는 걸 너무나 싫어해서..

생각 숙제가 싫고, 그 생각 숙제를 발표 하는 게 너무나 싫은 주인공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이 만난 생각 아바타~

대신 생각을 해 주는 아바타를 만나 아무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도 생각 숙제 발표를 하게 되고..

일상생활의 모든 것들을 생각 아바타에게 물어 보고 결정하게 되었다.


생각 아바타는 생각을 하면 힘이 생겨 말렙이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게임을 하는 편이 아니어서 게임 용어는 알지 못하지만,

아바타에게 생기는 좋은 일은 무엇일런지..

아바타에게 좋은일이 생기면 주인공은 어떻게 될런지 한번 생각해 보고 다음 내용을 유추해 보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생각아바타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

그것은 아바타가 가상 세게에서 현실 세계로 나온 것..

그러면 주인공은?

 

 

가상세게에 갖혔다.

가상세계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생각 레벨을 올리는 것..

가상세계에서 현실로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는 우리 아이..

이 책을 슬쩍 아이 앞에 놓아봐야겠다..


가끔 아이가 자기 생각을 표현하지 못했을 때,

생각이 깊고, 많아 말로 표현하는 게 조금 늦을 뿐이라고 다독였는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같은 수준의 아이..

 이제는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의 생각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면,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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