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나무의 비밀
노루궁뎅이 창작교실 글, 김예진 그림 / 노루궁뎅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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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빵을 좋아하는 딸이 있어요.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 딸...

그런데 제가 빵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 그런지 잘 안 사주게 되더라고요..

가끔 제과제빵 관련 책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이 만들어 달라고 하는 빵들이 있어요..

저도 그 정도 실력이 되면 좋겠지만..

먹고 싶다는 데 실력이 안되어 만들어 주지는 못하고..

그럴 땐 어디서 그냥 빵이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ㅎㅎ

 

빵 나무의 비밀

이랍니다.

나무에서 빵이 열려요..

과일처럼..

빵도 정말 이렇게 나무에서 열려 따 먹을 수 있음 좋겠네요...ㅎㅎ

그럼 계절적인 영향을 받으려나요??

혼자 빵을 먹는다고 들고 가느 ㄴ다희..

그 소리에 동생이 깨서 울고,

언니는 함께 나눠 먹자고 그래요.

 

우리집도 삼남매..

종종 이 비슷한 광경을 연출하기에 낯선 모습이 아니네요..

 

빵나무에 빵이 열렸어요.

도넛, 바게트, 샌드위치, 식빵, 찐빵, 토스트....

이렇게 맛있는 빵이 많이 열렸어요..

우리 딸..

빵 먹고 싶다고..

정말 한 종류도 아니고,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빵이 열리는 나무가 집에 있었음 좋겠네요..

 

그런데 다희가 욕심을 내고,

언니와 다투니까

빵나무에 빵이 열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화를 내고 미운 말을 하니 빵나무가 점점 작아지고, 매달려 있던 빵들도 떨어졌어요.

 

정말 신기한 빵나무네요..

많은 빵들이 달려 있던 풍성한 나무였는데..

금새 시들어 버리니 말이죠..

 

다희는 물과 우유를 듬뿍 주어 빵나무를 살렸어요. 빵이 주렁주렁 열렸죠..

그런데 똑 욕심을 부리고, 언니와 다투니까 빵나무가 다시 줄어 들었어요.

다희가 언니와 다투고 빵나무를 돌보지 않았어요.

그 사이 언니가 빵나무를 살려냈어요.

빵나무를 다정하게 쓰다듬고, 보살펴 주었거든요.

 

그런데 언니와 다희가 다투니까 빵나무가 힘을 잃어 결국, 죽었네요.

다희는 좋아하는 인형을 묻어 주었어요.

빵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빵나무의 비밀은 무었이었을까요??

다들 눈치 채셨죠??

 

서로 다투고, 미운말을 하니까 빵나무가 시들었어요.

그런데, 서로 나누고, 보듬어 줄 때는 빵나무에 주렁주렁 빵이 열렸죠..

이따금씩 아이들이 다투면,

혼내기도 하는데..

우리집에도 이런 빵나무가 있어서..

아이들이 다투면 시들고,

사이좋게 지내면 많은 빵이 주렁주렁 열리는 빵나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아이들이 빵나무의 빵을 사이좋게 나눠 먹으려고..

엄마가 혼내지 않아도 다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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