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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 ㅣ 미래 아기그림책 3
로라 바카로 시거 글 그림, 북극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아직도 논쟁 속에 있는 게 아닐까요??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는 말 배우는 아기를 위한 말놀이 책이랍니다.
2008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
2008년 가이젤 아너 상 수상!
2008년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책 선정!
2007년 뉴욕타임즈 최고의 그림책 선정!
화려한 수상이력이 있는 책이네요..
보통 책을 사면 표지를 한번 덧싼 표지가 있죠..
대부분은 표지와 그림이 같은 그림이었는데..
이 책은 다르네요..
표지를 덧 싼 표지에는 제목과 커다란 알이 그려 있어요.
그리고, 책 표지는 닭이 떡하니 그려져 있답니다.
처음엔
알이었는데
동그란 알모양으로 파여 있어요.
하얀 알처럼 보이죠.. 책장을 넘기면
어느새
꼬끼오 닭이 됐어.
알을 깨고 나온 노란 병아리, 그리고 병아리가 자란 닭을 만날 수 있어요.
올챙이도 만나고, 씨앗도 만나고, 애벌레도 만나요..
이들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
그림책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연관찰에 관심을 갖게 되는 책이 있다고 그림책을 공부하면서 배웠거든요..
이 책이 그런 거 같아요.
알이 닭이 되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고, 씨앗이 꽃이 되고,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더 깊은 호기심이 생겨 날 거 같단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글자가 이야기가 되고, 물감이 그림이 되었어요.
우리 막내가 조금 더 크면 이 책 정말 잘 활용 할 거 같아요..
지금은 아직 손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아무래도 파손의 위험이 크고..
큰 아이들도 재미있게 잘 볼 거 같네요..
알이 닭이 되고, 닭이 알을 낳고....
무엇이 먼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