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배우는 신기한 세상 - 2,000가지가 넘는 신비하고 놀라운 사실들
스티브 마틴 외 지음, 이요안나 외 옮김 / 21세기사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살아가면서 숫자를 접하게 될 때가 생각보다 많은 거 같아요.

어렵게 외워야하고 공부를 해야한다면 너무나 벅차고 힘겨운 숫자들이지만,

재미로 본다면 신기한 것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숫자로 배우는 신기한 세상>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와 함께 보면 좋겠다 싶어 만나게 된 책이에요.

책이 도착하고 저보다 먼저 아이가 책을 보고 있더라고요.

숫자로 배우는 신기한 세상에서는

신비한 보물을 비롯해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도 만나 볼 수 있고,

깊은 바다 속, 고대 이집트, 공룡, 남극과 북극, 열대 우림 등도 만나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음식과 건축물, 동식물 등도 만나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공룡에 관심이 많아 공룡을 먼저 본 거 같더라고요..

순서는 나와 있지만, 어디를 보는지는 보는 사람이 결정해서 볼 수 있어요.

 

달이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29.5일이다. 이것을 달의 주기라고 한다. p.13

이처럼 제가 알고 있는 내용들도 간간히 보이더라고요..

대부분은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었고, 설마하며 믿기 어려운 내용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확신할만한 내용은 아닌데 확신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내용들도 있었던 거 같아요.

하나하나 다 확인해 볼 수는 없지만, 숫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을 거 같은 내용들도 숫자로 표현하게도 했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어요.

세상의 일들을 수치로 보는 재미도 흥미로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일곱 살 아이가 아주 흥미롭게 책을 보더랍니다.

 

좀 아쉬운 것은..

어차피 우리말로 번역한 내용인데..

달러로 표시된 부분도 원화로 번역했으면 아이가 이해하기 조금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저보다 저희 아이가 이 책을 더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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