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좋아 종이접기 - 상 (스프링) - 쉬워서 좋고 재밌어서 좋은 60가지 종이접기 아이 좋아 종이접기
오규석 지음 / 북웨이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일곱 살이 되면서 종이접기에 푹 빠져 있는 아들..

집에는 넘쳐나는 색종이들로 정신 없지만..

그래도 푹 빠져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에..

널부러져 있는 색종이들을 보면서 종이접기 책은 안 보여 준다 하면서도..

슬그머니 아이들 눈에 띄는 곳에 책을 놓아두게 되네요..

 


북웨이 출판사 <아이 좋아 종이접기 상>이에요...

상, 하 두 권이 나와 있다죠..

 


방긋방긋 동물 인형, 땅에 사는 동물, 물에 사는 생물, 하늘을 나는 새, 활짝핀 예쁜 꽃, 사각사각 과일과 채소로 총 60가지 종이접기 방법이 소개 되어 있답니다.

 

<아이좋아 종이접기>는 스프링 제본이 되어 있어,

종이접기를 하다 책장이 넘어가는 일은 없네요..

 

<아이 좋아 종이접기>는 총 3단계의 난이도로 이루어져 있어요.

★ : 만 3세 이상의 아이부터

: 만 5 세 이상의 아이부터

★★★ : 만 7세 이상의 아이부터

종이접기 할 때 가위, 풀, 목공용 풀, 컬러 타이 등도 필요하다네요..​

 

 


종이접기 기본 방법이에요..

일곱살 큰아이가 혼자 보며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답니다.

 


동물의 얼굴과 몸통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종이접기..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가장 먼저 만들었을까요??

 


엄마가 함께 해 주면 좋으련만..

엄마는 늘 바쁜척을 합니다.

그래서 남매둥이들끼리 책을 보며 종이접기 삼매경에 빠져 있어요..

아니, 울 아드님은 종이접기 삼매경..

옆에서 동생은 갖고 싶은 걸 오빠하테 만들어 달라는 중이었죠..

 


우리 아들의 첫 작품이에요..

게를 만들었네요..

난이도는 별 두개로 만 5세 이상이에요..

게를 완성해 놓고 너무 뿌듯해 하는 아들..

또 다른 것을 만들어 봅니다.

 


송사리도 접어보고..

 


색종이만 제공했는데..

두 아이들끼리 종이접기를 해서 완성해 놓은 작품이에요..

어린이집 다녀와서 종이접기 하느라 조용하고..

시간도 훌쩍 지났다죠..

덕분엔 전 제 할 일도 할 수 있어 좋았네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외가에 먼저 가기로 한 아이들...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 차를 타는 일이 아이들에겐 결코 쉽지 않은데..

차 안에서도 열심히 종이 접기를 하느라..

보채지도 않더라고요..

차 안에서만 종이접기를 한 게 아니고,

외가에 가서도 종이접기를 했다죠..

 

조카가 종이접기 책을 갖고 왔는데..

그 책은 조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세 아이들이 요 책 보며 또 종이접기 삼매경..

 

온 집안이 색종이로 물들었다죠..

그래도 조용히 있었으니 그냥 넘어가는 걸로..

 

일주일 넘게 책 보며 종이접기 했는데..

지겹지도 않나봐요..

줄곧 꺼내어 종이접기를 하는 걸 보면 말이죠..

지금까지 종이접기 책을 접하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요 책이 제일 인기가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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