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름대로 얘기하는 방식이 있어요 동물에게 배워요 9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신남식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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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어른들만의 방식으로 이야기하듯..

아이들도 보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이야기 하고, 의사소통하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말임에도..

우리 세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거 같더라고요..ㅎㅎ

울 딸이 막내가 뭔가 하면 저보고 막내를 대변해서 말을 해 준답니다.

배가 고프다는 둥, 뭐 해달라고 한다는 둥..

물론, 막내의 행동을 통해 딸이 추측한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상황에 맞게 잘 추측하더라고요..

어떤 경우는 저보다 낫다 싶을 때도 있어요..

 


이번에 만나 본 책도 채인선 작가님 작품이에요..

동물에게 배워요 아홉번째 이야기로 마음 나누기랍니다.

박쥐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요??
얼핏 초음파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말을 들은 듯 한데..

맞는지 확인해 봐야겠어요..ㅎㅎ

 


마음 나누란,

내가 웃으면 동생도 나를 보고 웃는 것.

다른 사람의 마음을 저절로 알게 되는 것.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마음 나누기를 하고 있네요..

세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웃으면 서로 바라보고 웃더라고요..

큰아이가 막내를 보고 웃으면 막내도 형을 보고 웃고,

둘째가 막내를 보고 웃으면 막내도 누나를 보고 웃더랍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엄마도 흐뭇하게 미소 지을 수 있죠..

마음을 나누면 상대방의 마음을 저절로 알게 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럼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마음 나누기를 할까요??

꿀벌 - 춤으로 말해요

귀뚜라미 - 우리끼리만 알 수 있는 소리를 내요

박쥐 - 남들에게 들리지 않는 말로 해요

오리와 거위 - 떄로는 요란하게 떠들어요

호랑이 - 때로는 무서운 소리를 내요

늑대 - 여럿이 함께 울부짖어요

혹등고래 - 아주 멀리 있는 동료와도 얘기를 나눌 수 있어요

산양 - 냄새를 뿌리고 맡는 것도 중요한 의사소통이에요

알락꼬리여유원숭이 - 꼬리를 바짝 치켜 세워요

반딧불이 - 빛을 깜박거리며 마음을 전해요

비버 -물을 찰싹찰싹 쳐서 위험을 알려요

코브라 - 몸을 꼿꼿이 세울 때는 공격하겠다는 뜻이에요

침팬지 - 친근함을 내보일 때는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요

개 - 할말이 있을 때는 앞발을 자꾸 들어요. 배를 보여 줄 떄도 있어요

앵무 - 화가 나면 얼굴이 빨개져요

하마 - 지저분한 방법도 있어요

살아 있는 생명체들은 누구든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해요

하마가 의사소통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지네요..ㅎㅎ

 


춤으로 말을 하는 벌에 대해서는 전에 책에서 본 기억이 잇네요.

귀뚜라미는 앞날개 두 장을 비비며 소리를 내고...

박쥐는 '초음파'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하네요..

큰아이가 갑자기 묻는 말

"엄마, 초음파 할 때 음은 소리 음이에요?"

요즘 한자에 푹 빠져 있더니 문장을 읽어 주니까 한자를 추측했나 보아요..

 


빈딧불이는 배 끝에 빛을 내는 기관이 있다네요. 반딧불이의 빛은 암수가 자기 짝을 찾기 위해 보내는 신호랍니다.

저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라서

반딧불이를 많이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반딧불이를 보려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야 하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아직 반딧불이를 실제로 보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반딧불이를 직접 볼 수 있게 캠핑을 가 보려고 해요..

 

제가 궁금해 했던 하마는

자신의 똥을 가능한한 멀리 날린다네요. 그리고 오줌을 뒤쪽으로 뿌리기도 하는ㄷ네 이는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하마는 참 엉뚱하죠??


동물에게 배우는 가치 그림책 '동물에게 배워요'는

'의사소통'을 떠올리며 그림을 보고 제목을 읽어요

'마음 나누기'의 의미를 생각하며 내용을 읽어요

'가치 놀이'를 해요

'동물카드'로 독후활동을 해요

우리 큰아들..

동물 카드가 너무 맘에 들었나봐요..

빨리 오려 갖고 놀고 싶다네요..

전에 아이들과 동물카드 놀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둘째가 너무 어려 함께 하기 어려워 접은 적이 있거든요..

그게 많이 아쉬웠나봐요..

내일은 시간 좀 내서 큰아이와 카드놀이를 한 번 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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