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1
이루리 지음 / 북극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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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코다'를 통해 이루리 작가를 알게 되었어요.

그림책을 보면서 따뜻함이,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던 기억이 있어요.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제목보다 작가가 이루리 작가라는 걸 확인하게 되었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루리 작가가 어떤 시선으로 그림책이야기를 들려 줄런지 궁금했거든요..

 

<아빠와 ㅎㅁ께 그림책 여행>은

우리 가족 이야기

내 친구 이야기

우리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

이야기와 상상력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 이야기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총 6개의 장으로 59권의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 준답니다.

그전에도 그림책을 소개 해주는 책들을 몇 권 보긴 했는데..

대부분이 출간된지 좀 된 책들이 대부분이고..

보는 책들마다 겹치는 책들이 꽤 있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책에서 보지 못했던 제목의 책들이 눈에 띄더랍니다.

물론, 다른 책들에서 만났던 그림책 이야기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림책을 풀어가는 방식은 조금 다르겠죠??

 


주인공의 아버지가 던진 공은 단순한 야구공이 아니엇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가 이해하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야구공입니다. 아버지는 야구를 통해 인생을 이해하고 배운 분이니까요.  - p. 28 -

우리집 아버지도 매일 tv 앞에 앉아 야구 시청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가끔 아빠와 함께 야구를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아빠와 다른 공간에 있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함께 야구장엘 가도 아빠는 관중석에 아이들은 놀이방에 있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주인공처럼

아빠와 야구를 소재로 멋진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죠??


이 책은 서점에 가서 우연히 보고

참 마음이 아팠던 이야기랍니다.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고함쟁이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거든요..

이 책은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육아서처럼 보면 참 좋을 책이란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도 문득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난 후면

이 책이 떠올라요..

그리고 보면 그림책은 참 많은 영향을 주는구나 싶네요..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은 처음 접하는 책이에요.

아이가 줄어 옷이 커졌어요.

부모의 무관심에 중점을 둔 책인 거 같아 만나보고 싶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트리혼이 되지 않길 바라면서요..

 

우리집에 있는 책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네요..
울 딸이 좋아하는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나비가 되고 싶어'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김슬기 작가의 작품인 현북스 출판사의 '줄하나'
 
제가 이 책을 보다가 옆에 뒀더니 우리 딸이 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책이야 라고 했더니
"여기 아빠라고 써 있는데 왜 엄마 책이야? 아빠 책이지."
라고 당차게 말하는 다섯 살 딸..
엄마도 아빠가 이런 책 보면서 너희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으면 좋겠구나..-.-
그런데 아빠의 관심사는 그림책이 아닌 걸 어쩌겠니..
엄마가 더 많이 읽어 줄게.
라고 속으로 중얼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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