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는 이제 그만! 잘웃는아이 1
니콜라 킬렌 글.그림, 손성은 옮김 / 다림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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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넘 사랑해주는 울 따님..
벽이며, 바닥이며, 옷에 얼굴까지..
붙일만큼 붙인 거 같은데도 여전히 스티커에 목말라 하네요..
그런 그녀를 위해..
 


만나게 된 책이에요..
어쩌면 제 마음을 담은 책인지 모르겠어요..ㅠ..ㅠ..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해서 스티커책이며, 칭찬스티커며 많이 사 줬음에도..
여전히 스티커만 보면 두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울 따님..


모으는 걸 좋아하는 노아..
정말 많은 것들을 모으고 있네요..


노아는 스스로 물건을 치우고, 야채도 다 먹고, 매일 밤 엄마가 자라고 하자마자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렇게 해서 받은 큰 선물이 큰 스티커였어요..
저 스티커가 함께 들어 있네요..
울 따님 스티커 보자마자 또 붙이겠다고.. -.-


결국 집 전체가 스티커로 뒤덮였어요..
우리집도 곧 이렇게 될지 모른다고 해도 울 딸은 아랑곳하지 않네요..


드디어 노아가 스티커를 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우리집 꼬마들은..
노아가 상으로 받은 큰 스티커를 서로 붙이겠다고 하네요..


노아는 상자를 모으기 시작했는데..
우리집 꼬마들은 포도송이에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어요..

온라인 상에서 찾은 스티커 판을 급조..
몇 일 동안 아이들이 말 잘듣고,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하면 스티커를 붙이라고 했더니..
심부름 하나 하고 와서 스티커 붙여도 돼요?
라고 묻는 딸..
결국, 스티커를 다 붙이고, 상으로 원하는 책까지 선물해 주었네요..
 
그리고 다시 스티커 붙여서 선물 달라고 하는 아이들..
그것도 이 때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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