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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놀이 전문가 - 아이를 변화시킨 엄마와의 놀이
이영애 지음 / 마음상자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일 중요한 게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모 프로를 보다 보면 놀이가 아이를 자라게 한다는 말이 나온다..
우리 큰 아이도 나도 그 말을 참 좋아하는데..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
아이들 놀이에 있어서 주도권이 엄마에게 있으면 아이는 수동적이
된다.
큰아이와 놀이를 하면서 느낀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굳이 그렇게 놀아 줄 필요는 없지 싶었다.
작은 아이는 스스로 놀이를 만든다..
엄마가 아무것도 해 주지 않는데도 놀이를 찾아 하고, 다른 사람들을
그 놀이에 함께 하게 한다.
가끔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을 때
왜 저런 말과 행동을 할까 싶을 때가 있다.
놀이 속에 아이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그저 놀이로만 생각을 했었던 거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왜 그런 놀이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실제 상담사례와 놀이방법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육아서를 보는 듯했다.
책을 보다 옆에 두었더니..
큰아이가 쭈욱 넘겨 보았다. 그리고, 놀이를 함께 해 보자고 제안했다.
큰아이를 많이 보듬지 못해 주고 있어서 놀이라도 함께 해 주면 좋을 듯 하다.
실제 상담사례와 놀이를 할 때의 팁이라고 해야할까?
놓치기 쉬운 내용들을 보면서 내 말과 행동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