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
박상은 글.그림 / 현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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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들여다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일까 참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아이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누구일까?

궁금증이 생겼어요..

 


까망이는 궁금한게 많아요..

그 중 제일 궁금한 것은 자기 자신이었어요.

 


친구들은 저마다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데..

 


까망이는 자신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몰라 그걸 찾아 보기로 했어요.

 


까망이가 좋은 점을 찾지 못하고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을 때

황금열쇠를 가진 새 한 마리가 날아와 까망이에게 갖다 대었어요.

 

까망이는 가슴에 보물을 가득 품은 아이였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나는 누구일까?'라는 의문을 갖지 않지만

조금 더 자라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까 싶어요..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보물을 가득 품은 아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표현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네요...

 

<나는 누구일까?>는 제2회 앤서니 브라운 신인작가 그림책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이랍니다.

제 1회 당첨되었던 <딸기 한 알>, 그리고 <<나는 누구일까?>보다 먼저 출간 된 <정글곰>도 정말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았는데..

<나는 누구일까?>도 재미있게 보았네요..

 

요즘은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으로 책의 내용을 아이들과 많이 이야기 해 보게 되는데..

이 책은 어떤 활동을 할까 고민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고확장도 할 수 있는 거 같아 넘 좋네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보물을 담고 있는 까망이처럼,

자신들 스스로 보물을 담고 있는 아이라는 생각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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