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하루종일 있다보면 뭘 하고 놀아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요즘은 너무 더워 밖으로 나가기도 쉽지 않아 집에서만 보내게 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하고 놀아야 하는지..
이제 34개월, 58개월인 울 두 꼬마들은 그림그리고 색칠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그리는 대상이 정해져 있고, 그 대상을 벗어 날 경우는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라 고민을 한다.
그럴 때 쨘!! 하면서 엄마가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 보여 주면 좋으련만...
엄마도 능력 부족..
늘 고민만 하다 끝나버리기 일쑤인 그림그리기 시간..
전에 그리기 책을 사다 보기도 했지만..
우리 아이들 수준에서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었다..
<엄마와 맨 처음 하는 그림놀이 1 -식물, 사물편-은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서 연습하기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바라기 보단, 그 사물의 특징을 제대로 그릴 줄 알았음 좋겠단 생각이 우선이다.
그럼에도 아이가 말로 설명하기 전에 무엇을 그렸구나 알 수 있음 좋겠단 생각도 있다.
책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큰아이..
딱 봐도..튤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다음은 조금 더 어려운 나무 그리기..
나무 밑둥을 그려주고,
가지와 잎까지 그려 멋진 나무도 완성해 보았다.
사물을 표현하려면 관찰력과 집중력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창의력까지..
<엄마와 맨 처음 하는 그림놀이1 -식물, 사물편-은 아이들이 쉽게 사물의 특징을 잡아 그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다.
두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는 시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