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륵꼬륵 배가 고파요 꿈소담이 고사리손 그림책
가로쿠 공방 글.그림, 김난주 옮김 / 꿈소담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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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꼬꼬맘]두번째로 만나 본 책은 <꼬륵꼬륵 배가 고파요>랍니다.


꼬꼬맘이 병아리들에게 줄 간식을 만들려고 하는데 프라이팬이 보이지 않아요.

꼬꼬맘 주방이 저희집과 별반 다를바가 없네요..

어디 살림 잘하시는 분...

정리 노하우 좀 알려 주세요!!!


꼬꼬맘이 프라이팬을 사기 위해 집을 나서요..

병아리들에게 집을 잘 보라고 했는데,

배가 고픈 병아리들은 프라이팬이 먹는 것인 줄 알고 꼬꼬맘의 뒤를 쫓아 가기로 했어요..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사러 가는 줄 알고 따라가는 병아리들..

프라이팬의 정체를 알게 되면 실망하겠는걸요.. ㅎㅎ


프라이팬을 산 꼬꼬맘

프라이팬이 먹을 게 아니라 실망한 병아리들..

프라이팬이 먹을 것이라고 상상한 병아리들 넘 귀엽죠..

그나저나 먹을 게 아니어서 실망한 병아리들을 어떻게 하죠 ?


엄마는 실망한 병아리들을 위해

프라이팬으로 팬케이크를 만들기로 했어요..

밀가루를 담고, 우유를 붓고, 반죽을 해서

프라이팬에 붓고 노릇노릇 굽기..

엄마는 요리사로 변신했네요..

배가 고픈 병아리들..

맛있는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겠어요..


그런데 어쩌죠?

팬케이크가 까맣게 타 버렸어요..

병아리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배가 고픈 병아리들은 기운이 쭉 빠졌어요.

그 때, 딸랑딸랑 군고구마 아저씨 소리가 들렸어요
군고구마를 사러 밖으로 나가는 병아리들..

넘 배가 고파 팬케이크 대신 군고구마를 먹기로 했네요..


그런데 마침 일터에서 돌아오는 아빠가 군고구마를 사 맛있게 먹었어요..ㅎ

한겨울이면 생각나는 군고구마..

이 책을 보다 보니 군고구마가 생각이 나네요..ㅎㅎ

 

이번에도 꼬꼬맘이 실수를 했어요..

팬케이클르 태우고..

가끔 가스에 불을 켜고 깜빡하는 경우가 있는 저로써는 꼬꼬맘의 실수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꼬꼬맘 언제쯤 실수를 하지 않을까요?

병아리들보다 더 귀여운 꼬꼬맘 이야기..

다른 이야기들도 넘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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