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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문혜진 글, 이수지 그림 / 비룡소 / 2013년 6월
평점 :
두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도 육아를 하면서도 책을 안 읽어 주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동시라는 영역은 더욱 접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셋째를 핑계삼아 두 아이들과 뱃속에 아가를 위해 동시를 한번 접해 보자 싶었죠..
이제 한글을 읽기 시작하는 큰아이는 혼자서 책장을 넘기며 책을 보내요..
아무래도 동화책들에 비해 글밥이 적어 혼자 읽기도 부담 없었던 모양이에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는 24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어요..
그림이 낯이 익는다 싶었는데.. <파도야 놀자>의 이수지님 그림이네요..
잔잔하니 좋았던 기억이 있던 그림책이었거든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는 책만 접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오디오 CD가 수록되어 있어, 책을 보지 않더라도 귀로 책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답니다.
북트레일러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xPONTkJ4JCA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에게 책도 못 읽어 주고 미안했는데..
아이들을 잠자리에 눕히고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오디오 CD를 틀어 주면 큰아이는 조용히 듣고 있고, 작은 아이는 듣고 있다 새근새근 잠이 드네요..
아무래도 엄마가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 못하는데..
따뜻한 엄마 목소리로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들어요..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를 계기로 두 아이들에게 동시를 더 많이 접해주어야겠단 생각을 해 보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짧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에도 동시라는 형식이 좋은 거 같고..
그러려면 더 많은 동시들을 접해 주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