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봄에 온 편지 무민 그림동화 1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무민 시리즈는 전에 접한 적이 있는 큰아이는 표지를 보자마자 책장에서 전에 봤던 책을 찾네요..

작은 아이는 물론 기억을 못하는 듯 하고요..

같은 작가의 작품을 보게 해 주면 작가의 작품에 대해 친숙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아이

그렇지만, 책 읽어 줄 생각이 없었던 엄마..

결국, 아이들과 타협을 보고 책을 읽어 주었답니다.

오빠가 책 본다고 오빠 옆에 앉은 동생..

이런 모습이 두 아이들의 예뻐 보이는 모습 중 하나죠..

잠자리에 들기 전..

혼자서 책장을 넘기며 책을 읽고 있는 아이..

글자를 넘 일찍 깨친 거 같아 그림책을 볼 때면 늘 아쉬웠는데..

무민시리즈는 글밥이 좀 있는 편이어서..

그림도 예쁘지만 글의 내용이 그림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이 되어져 혼자 책을 보게 두었네요..

봄이 지났는데도 무민골짜기에 돌아오지 않은 스너프킨이 걱정인 무민에게 스너프킨이 보낸 편지가 도착했어요. 무민은 친구들과 함께 스너프킨이 있는 다이아몬드 들판으로 여행을 떠났어요. 도시락을 두고 간 무민과 친구들에게 무민 아빠는 도시락을 주러 떠났고, 도시락이 없는 걸 알게 된 무민과 친구들은 헤물렌 씨를 만나 다이아몬드 들판까지 함께 가기로 했어요. 무민아빠가 외로운 산봉우리에 도착했는데 발을 헛디뎌서 미끄러져 절벽 아래로 떨어질뻔 했는데 다행히 바위를 잡고 절벽을 기어 올랐어요. 그 때 어디선가 나무 타는 냄새가 나고, 절벽 한가운데 조그만 틈새 사이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어 무민 아빠는 절벽 틈새로 들어가다 또 다시 발을 헛디뎠어요. 그리고, 무민과 무민친구들과 재회를 하네요. 그리고 다음날 무민 일행은 다이아몬드 들판에서 스너프킨을 만나고, 멋진 들판 구경을 하고 무민 골짜기로 돌아왔답니다.

큰아이한테 작년에 처음으로 편지를 받았어요. 이름만 겨우 쓰는 수준이었지만,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어떨런지..

또 친구한테 어떤 내용으로 편지를 쓸런지..

아이와 함께 편지쓰기를 해 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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