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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쪽! ㅣ 까까똥꼬 시몽 9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3월
평점 :
책 표지가 낯이 익었다죠..
전에 만났던 책은 <똥이 안 나와!>였거든요.. 작은 아이 배변 훈련 시키려고 함께 봤던 책인데..
율이도 좋아했거든요..
이 책 보자마자 같은 책 있다고 찾네요..
아이들 기억력이 정말 좋아요..ㅎㅎ
'시몽'이름까진 기억을 못하지만.. 봤던 그림이라고 <똥이 안 나와!>책을 찾더랍니다..ㅎㅎ

일 년 전이었던 거 같아요.. 자려고 누웠는데 뜬금없이 율이가 어린이집에서 여자 친구 중 한 명이 결혼 하자고 했다해서 그러기로 했다고 말을 하더랍니다. 그 말을 듣고 어찌나 웃어댔던지.. 네다섯살 아이들이 결혼이 뭔지 알고 그러나 싶기도 했고요..
요 책은 결혼까지는 아니지만..
시몽이 루한테 푹 빠졌어요. 루는 마마두를 좋아하고, 시몽은 질투가 나요..
그런데 어느날 루의 머리에 이가 생겼어요. 마마두는 루를 놀렸어요. 그 틈을 노려 시몽은 루에게 다가가 고백을 하네요..ㅎㅎ
ㅎㅎ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을 보면서 루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마두가 루의 머리에 이가 생겼다고 해서 루를 놀리는 것을 보면서..
그림책의 내용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씌여졌구나 싶었어요..
마마두를 질투하던 시몽이 기회를 잡고 루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은 어른들의 모습과도 다를 바 없죠?
그런 시몽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네요..ㅎㅎ
글밥도 <똥이 안 나와!>보다 적어서 큰아이는 혼자 읽기 독립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책을 읽고 나서 큰아이한테 어린이집에 좋아하는 여자친구 있냐고 했더니..
이번엔 없다네요..
일 년 사이에 아이가 많이 큰 걸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