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 즐거운 과학 나는 알아요! 9
피에르 원터스 글, 마고 센덴 그림, 최재숙 옮김, 손영관 감수 / 사파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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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자는 말을 하면 바로 보고 싶은 책을 골라 오는 율이..

잠자리에 들기 전 아빠랑 한참 책을 보고 있는 중이었다. 잠이 자기 싫어서 그런 것인지, 책 보는 게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 권 만 더 읽어 달라고 하는 율이와 피곤해서 그만 읽고 싶은 아빠..

글 때 생각 난 책이 <화산>이었다.

책 내용을 대충 훑어보면서 오디오 CD를 봤던 게 기억이 났다.

타 출판사의 책들은 CD를 꺼내서 활용하기가 참 번거롭게 되어 있는데.. 사파티 출판사의 <화산>은 CD를 꺼내고 보관하기가 너무 간편하면서도 쉽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CD 분실 염려는 없을 듯 했다..

 

율이는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집에와서 많이 이야기 해 주는 편이었다. 지난학기에는 우주에 대해서 한 달 이상 얘기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아직 '화산'에 대해서 얘기 하는 것을 듣진 못했다.

아빠도 쉬게 할 겸, 오디오 CD를 틀었다. 처음엔 반응이 없던 율이..

책을 읽어 주는 음성이 나오고 엄마가 책장을 넘기니 자연스럽게 책 앞으로 와 앉는다.

 

옆에서 율이의 모습을 사진 찍으며 함께 책을 보았다. 아마 내가 읽어 주었으면 읽는 순서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랐을 것이다.

책의 주 내용과 꼬마 지식, 그리고 그림에 따른 주석과 용어 설명..

율이에겐 생소한 용어들이고, 처음 듣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어쩌면 지루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앉아 CD에서 나오는 음성을 다 듣고 있다.

어느 부분을 읽어 주는지 짚어 주니 잘 따라와 준다.

책을 보다 보니 펼침북으로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펄침북은 자주 보다 보면 구김이 많이 생겨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책을 다 보고 나면 '화산을 만들자!'라는 실험을 해 볼 수 있고, 화산학자가 사용하는 물건 찾기도 해 볼 수 있다. 또한 '꼬마퀴즈'를 통해서 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책을 읽고 나면 독후활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실험과 퀴즈로 독후활동을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

 

53개월 울 율이이겐 좀 어려운 듯한 책이지만,꾸준히 활용 가능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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