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이가 영어를 접한지 2년째에 접어들었어요. 대부분은 어린이집에서 하는 것이죠. 그런데 교재가 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벌써 이렇게 어려운 걸 하나 싶어서 말이죠..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거랑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가끔 집에서 조금 쉬운 책을 함께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아이가 한글을 읽기 전부터 한글 그림책을 보여줬던 것처럼, 영어도 같은 방법으로 책을 접하게 해 주면 한글을 깨치듯이 영어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갖고 말이죠..

그러던 중 <이지스토리하우스>를 만났어요.
'우리아이 첫 영어 동화책'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던 거 같아요..
첫 영어 동화책으로 만나 자연스럽게 영어책을 자신있게 읽게 된다면 정말 더할 나위가 없겠죠?
이지스토리하우스 1set 중 Three Billy Goats를 만났어요.

이 책은 스토리북 1권과 워크북 1권, 그리고 오디오 CD로 구성이 되어 있었답니다. 책의 포장 상태는 넘 넘 맘에 들어요. 똑딱이 단추를 떼면 책을 꺼낼 수 있어요. CD도 옆으로 그냥 빼낼 수 있어서 책과 CD를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스토리 북은 스토리가 끝나면 앞의 내용에 나왔던 단어, 문장들을 확인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고, 워크북도 CD를 활용해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물론, 책의 내용은 처음 접하는 율이에겐 쉽지 않아요. 오디오 CD를 틀어 놓고 함께 책을 보는 중이에요.. 아무래도 율이는 그림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찾아내더랍니다. 그림책을 접했을 때 글을 보기 전 그림을 보았던 것처럼 말이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하면 번역본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전엔 영어로만 접하게 해 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율이가 영어만 읽어 주는 것보다 한글로 풀이 된 것을 읽어 준 다음 영문을 읽어 주면 더 내용에 집중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일단은 오디오 CD를 활용하면서 듣기를 했어요. 그리고 엄마와 읽기,
100단어 정도 사용된 1단계는 52개월 율이에겐 조금 어려운 거 같았어요. 전에 율이와 함께 봤던 그림책들이 글밥이 좀 적은 것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살짝 고민을 하게 되었답니다. 수준을 올려야 하나 하고 말이죠..
그런데 선택은 내 몫이 아닌 율이의 몫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율이는 스토리북을 보면서도 워크북에 관심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