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투 브레인 3 - 새로운 것 추리하기 아이 투 브레인 3
윤혜경.박혜원.권오식 지음 / 현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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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군 졸음 한가득인 눈을 하면서도 굳이 아이 투 브레인 스티커 붙이기를 엄마와 함께 해야 한다고 안자고 버팁니다. 그래서 서평이벤트 도서로 받은 아이 투 브레인3 를 시도해 봤어요..

아이랑 함께 보기전 먼저 책을 쭉 훑어 봤어요.. 1, 2권은 율군이 많이 어렵지 않게 따라왔는데, 3권은 어려워 할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한글을 먼저 깨치는 아이들이 있고, 수를 먼저 깨치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율군은 숫자를 먼저 깨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1, 2권은 그나마 무난하게 했었는데... 3권은 율군에게 너무나 생소하기만 해요..

아직 받침없는 글자도 제대로 모르는 율군인지라, 엄마랑 필히 함께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첫장부터 난관이네요..

휴~ 했는데 왜 흉 하고 소리가 났지?

받침글자 원리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준 건데..

47개월 울 율군의 관심은 온통 스티커 붙이기인지라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을 해 줘야 할런지 잘 모르겠더랍니다.

다행히 엄마가 하는 그대로 흐름을 타기는 했는데..

자신없는 율군의 목소리, 그래서 정확하게 발음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랍니다.

 


엄마가 책을 읽어 주면 유심히 쳐다도 보고,



따라 해 보기도 했지만..

받침글자는 그저 어렵기만 하네요..



동음이의어 스티커 붙이는 거에요..

전 이 부분도 율군이 많이 어려워 할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동음이의어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을 해 준 것도 아닌데, 읽어 주는 문장만 듣고 제대로 구별을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죠??

울 아들 천재인가봐~ 라고 쾌재를 부를 수도 있을 거 같더랍니다.. 쿨럭!!

미션 완료 스티커 붙이기를 너무 좋아하는 율군인데..

오늘은 1단계 미션까지 진도를 나가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율군이 전 단계보다 이 단계를 조금 어려워 한다는 것은 느껴지네요?


오빠가 스티커 붙이는 걸 보고 잽싸게 오빠 옆에 앉아 스티커 붙이는 송양..

언제부터인지 송양도 스티커를 맞는 자리에 붙이고 있네요..

다른 책들 할 때는 먼저 그만하자고 하기도 했는데, 아이 투 브레인은 엄마가 그만하자고 하면 조금만 더 하자고 조르고, 많이 아쉬워 하네요..

율군에겐 요 책이 너무 매력적인가봐요..

조금 어려워 하긴 했지만, 아이투 브레인 3도 율군 넘 좋아하네요..

매일 매일 하자고 조르는 율군..

고맙다!! 엄마가 하자고 먼저 말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하자고 해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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