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행복한 하루 아기발달 1단계 그림책 4
김별 글, 이정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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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북작은북이라는 출판사는 들어 본 거 같은데, 내가 만난 책이 있던가 생각했을 땐 딱히 떠오르는 책이 없었다.

<아기의 행복한 하루>는 아기발달그림책시리즈 4번째 책이다.

<응가, 뿌지직, 뽕!>, <안돼, 떽!>, <까꿍! 나야, 나>를 이은 아기 발달 그림책..

<응가, 뿌지직, 뽕!>은 만나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만나지 못했다.

나머지 책들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함께 하면 좋을 듯 싶었다.

우리 아기가 보내는 하루는...

오전 9시 어린이집 등원, 오후 5시경 하원, 하원 후 간식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자유놀이 조금 하고 나면 씻고 식사시간, 그리고 휴식 겸 자유놀이 후 취침...

어린이집에서는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그리고 보니 우리 아이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결코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기에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고 보내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 행복할까??

아침에 해님과 새에게 인사를 하며 일어나, 하마와 함께 이를 닦고, 토끼와 함께 세수를 하고, 밥을 먹어요.

아기 체조시간, 그리고 응가~, 외출준비도 하고, 엄마랑 공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해요.

낮잠자고 일어나, 아빠랑 놀고, 목욕하고 난 후 잠이 들어요..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 줄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 아기의 하루를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요..

무엇보다 아기의 하루생활 속에 성장의 비밀이 담겨 있다네요..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배변 훈련, 그리고 적절한 음식 섭취와 신나는 신체 놀이가 바로 성장의 비밀이래요..

우리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긴 하는 거 같다. 그런데 배변 훈련은 잘 되지 못한 듯 하고..

아무래도 음식섭취가 문제인듯... 잘 먹다가도 안 먹는 시기가 있는데 그 땐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다시 잘 먹을 수 있도록 기다리는데 그 시기가 길어지니까 문제가 생기는 듯 싶다..

요즘 넘 더워서 밖에서 많이 놀리지 않아 더 그런 것인 거 같기도 하고..

날이 조금 더 선선해져서 아이들을 밖에서 많이 놀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해 내일은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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